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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과 곶감, 국제 식품규격 채택…전통 식품 해외 수출 도움 기대 - 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총회 결과
  • 기사등록 2020-10-14 0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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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과 곶감이 국제식품 규격으로 채택돼 우리 전통 식품의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 10월 12일에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이하 코덱스)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내용은 ▲고추장 및 곶감의 국제규격 채택 ▲청국장의 아시아지역규격 신규작업 승인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억제를 위한 실행규범 개정 초안 채택 등이다.


[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 주요 논의내용]

 √ 고추장‧곶감 국제규격 채택
   - 고추장의 세계화와 수출활성 위해 아시아 지역 규격→ 세계규격 제정
   - 건조 과실류의 개별규격 통합과정에서 국내 전통식품인 ‘곶감’ 추가 
   - 국제규격 설정을 근거로 비관세장벽 해소요청→ 수출 활성화 기대
 √ 청국장 아시아지역규격 신규작업 승인
   - 국내 전통발효식품인 ‘청국장’의 아시아 지역규격 제정 추진
   - 아시아 지역 비관세장벽 해소 및 국제규격 상향되는 발판 마련
 √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억제를 위한 실행규범 개정 초안 채택
   -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마련한 실행규범→ 개정 초안 승인
   - 국내‧외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 줄어 소비자 건강 보호 기대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 주요 논의내용


정부는 “이달 말에 예정되어 있는 최종보고서 채택 회의에서 우리나라 전통식품이 국제 식품규격으로 최종 채택되도록 회원국의 추가 의견에 대한 대응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번 총회에서 고추장과 곶감 등이 국제 식품규격으로 채택되면 그동안 기준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던 국가에 국제규격을 근거로 비관세장벽 해소를 요청하여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각국 대표단 및 국제기구, 비정부 기구(NGO) 등 약 600명이 참여했다.
코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회의로 약 180개의 회원국이 참여하여 국제 식품규격, 지침 및 실행규범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16개 분과위원회 중 우리나라는 모든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43차 코덱스 총회의 주요 논의결과는 (식약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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