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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정감사 주요 지적에 반박 - "의문점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 기사등록 2020-10-09 00: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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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계열사 몰아주기 등의 의혹 및 지적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삼성서울병원 외주용역비 타 병원 대비 과다하다는 지적
외주용역비 항목 중에는 성대 전임교원 용역비 1,112억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대학병원의 경우는 전임교원 급여를 인건비로 처리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성균관의대 협력병원으로 의대 교수 파견 대가를 외주용역비 항목으로 처리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를 제외한 외주용역비는 677억원이라는 것이다.


◆병상규모 당 외주용역비 및 1인당 외주용역비가 타 병원 대비 과도
성대 전임교원 용역비를 제외하면 병상당 3,400만원, 1인당 5,300만원 수준으로 타 병원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인력중심 용역비(주차 관리, 청소), 타 병원보다 적다
청소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당 청소 면적이 큰 지하 주차장을 제외하면 타 병원과 유사한 수준이고. 주차관리비는 22억원으로 타 병원과 비교해 결코 작지 않지만 2.2억원으로 잘못 인지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삼성 계열사에 몰아주었다는 지적
계열사와 거래한 내역 중 계열사 거래액 1,412억원 중 건물 임차료는 거래 당사자가 특정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개원 시에 세팅해 운영되어 온 전산, 시설/설비, 급식 운영 용역은 변경시 병원 운영의 특성상 보안성과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 외 보안성과 안정성에 문제가 되지 않는 공사, 의료 및 전산장비 / 비품 구매 등은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고, 신규 입주한 건물의 급식업체는 공개 경쟁을 통해 웰스토리가 아닌 타 업체로 선정하여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병원측은 “의원실에 앞서 설명한 내용을 전달했고, 상세 내용을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며, “추후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의문점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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