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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이일옥 교수, 한국인 최초 ‘세계마취과학회연맹 평의원’ 선출 외
  • 기사등록 2020-10-0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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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이일옥 교수, 한국인 최초 ‘세계마취과학회연맹 평의원’ 선출
고려대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일옥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마취과학회연맹(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Anaesthesiologists, WFSA) 평의원(Council)으로 선출 됐다. 임기는 2020년 10월부터 4년간이다. 한국인이 WFSA 평의원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일옥 교수는 향후 4년간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의 주요 정책에 참여해 마취 과학의 발전과 환자의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동시에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은 1955년 설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마취과학회들의 ‘협력’으로 환자 관리와 안전한 마취의학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마취과학회 최대 기구이며, 이제 그 기구의 평의원으로 선출되어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제가 선출되기까지 지난 60년 동안 세계마취과학회연맹에 ‘협력’을 아끼지 않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공로와 고려대학교 마취통증의학교실원들의 응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고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984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대한소아마취학회 회장,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은 세계 150여 개국 마취과 의사들을 대표하는 136개 이상의 마취과 학회와 협회로 구성된 마취과 최대 연맹으로,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60년에 처음 세계마취과학회연맹에 가입해 활동해 왔다. 이일옥 교수의 평의원 선출은 WFSA 소속 학회들이 참여해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총 14명이 평의원으로 선출됐다.


◆안중현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전화로 마음잇기 챌린지’ 참여
인천성모병원 안중현(호흡기내과 교수) 의무원장이 고향 방문 대신 ‘#전화로_마음잇기’ 한가위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화로 마음잇기 챌린지는 인천시가 추석 연휴 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방역 캠페인이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몸은 멀리 있지만 따뜻한 마음만은 전하자는 의미에서 기획·추진됐다. 챌린지 참여자가 ‘전화로 마음을 잇는다’는 의미의 손 모양을 담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해시태그는 ‘#전화로_마음잇기 #가지말자 #집에있자 #머무르자’다. 안중현 의무원장은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의 지목을 받았다.
안중현 의무원장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 자제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현 의무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준식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목했다.


◆성빈센트병원 계봉현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계봉현(대장항문외과 교수)대장암센터장이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계봉현 교수가 대장항문외과 조현민‧유니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이종훈‧이주한 교수 등과 공동으로 연구해 발표한 ‘직장암 환자에서 표준방사선 항암 치료와 단기 방사선 항암 치료가 수술 후 배변 장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 중간결과’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계봉현 교수팀은 직장암 수술 후 발생하는 배변장애에 대한 여러 인자를 비교 연구했고, 그 결과 수술 전 2주간의 단기 표준 방사선항암치료가 수술 전 6주간의 표준 방사선항암치료와 유사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계봉현 교수는 “이번 발표는 단기 방사선 항암치료가 배변 기능 변화 면에서는 유효한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초대 의정부을지대병원장에 ‘윤병우 박사’ 10월 5일 취임
오는 2021년 3월 개원을 앞두고있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에 국내 뇌졸중분야의 권위자인 윤병우 박사가 임명됐다.
윤병우 박사는 오는 10월 5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직무에 들어간다.
윤병우 박사는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임상교수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병원 신경과장과 서울대 의대 신경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대한뇌졸중학회 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뇌졸중자문회의 의장, 세계뇌졸중학술대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학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병우 병원장은 “그간 경기북부 주민들은 좋은 의료혜택을 누리고자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다”며, “2021년 3월 개원하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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