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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정지향 교수, 치매극복의 날 ‘국민포장’ 수상 외
  • 기사등록 2020-09-22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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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정지향 교수, 치매극복의 날 ‘국민포장’ 수상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정지향(이대서울병원 헬스시스템 부장 및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장)교수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國民褒章)’을 수상했다.
정지향 교수는 치매 조기진단과 관리를 위해 2008년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기반을 닦은 이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3년 동안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사회적 차원에서의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 및 대한치매학회,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도 지역사회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치매우수프로그램 부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정지향 교수는 치매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에서 다수의 우수 논문상 및 2015년 이화의대 행림최우수교육자상, 2018년 아시아치매연구자학회(Asian society against dementia)에서 최우수 발표상 등을 수상했다.
학술적 업적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치매 치료 및 예방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강서구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 감사장, 2011 보건복지부장관 치매유공자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졸중 교과서 신간 출간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뇌졸중의 병태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Stroke Revisited: 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을 출간했다.
이승훈 교수는 지난 2016년 세계 최다 판매량의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시리즈로 출간하기로 계약했다.
뇌졸중의 병태생리를 다룬 이번 교과서는 2017년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stroke)’, 2019년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출간에 이은 네 번째 결과물이다.
전 세계 저명한 의학자들과 함께 1권과 2권에서 다루지 못했던 뇌졸중의 원인, 위험요인, 발생 기작에 대한 분석과 고견을 자세히 담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수많은 사진자료와 삽화를 실어 이해를 높였다.
대개의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교과서, 종설 등은 기초실험이나 임상 데이터 중에 한 쪽 분야에만 치우쳐 저술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책은 두 분야를 완전히 망라하여 종합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저술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승훈 교수는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가장 중요한 현재 지식을 한 권 안에 모았다”며, “교과서 시리즈 완성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해 내년까지는 당뇨와 고지혈증을 다룬 교과서 두 권을 추가로 출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승훈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과 주식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척추내시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Touch Surgery와 함께 척추내시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 Touch Surger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접근하여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척추내시경 수술법은 가장 기초적인 ‘후궁간접근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수술’이며 3차원 애니메이션 기반의 35단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별 수술 환경과 수술 장면들을 담고 있다.
척추내시경 수술법은 최근 많은 척추임상의사들이 관심을 갖는 최소침습척추수술 영역이며 한국이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임상 경험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개발과 관련해 김진성 교수는 “단순 술기 교육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척추내시경수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장·단기 연수를 오는 해외 연수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며, 무엇보다 고가의 카데바를 이용한 술기 교육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교육으로 관련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향후에는 VR 기술을 접목한 상세한 각종 술기, 고난이도 수술 법 등에 대한 콘텐츠들이 구축될 것이며 학회나 교육에서 많은 활용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성 교수는 최소침습척추수술분야에 첨단과 혁신성을 접목시킨 많은 수술법들을 도입하였고 높은 학술적 명성과 국제적 인지도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많은 초청강연과 교육을 해오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이다.
특히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과제 수행중이며, 국제표준인 ISO 위원, 식약처 자문 등 의료기기의 개발과 표준, 인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Touch Surgery는 AI 인터페이스 기반의 수술교육 전문 어플리케이션이며, 2020년 2월에 Medtronic에 인수 합병되어, 외과적 수술분야 전 영역의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는 첨단 수술법 위주로 개발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개발은 워싱턴대학의 Christoph Hofstetter 교수와 함께 진행됐으며, 향후 다양한 내시경 수술법을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부민병원, 초대 의료원장 정진엽 전(前)복지부장관 취임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초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정진엽 의료원장은 인당의료재단 산하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 총 4개 부민병원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으로 지난 18일 취임식 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의료원장은 제52대 보건복지부장관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 의료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 곁으로 가깝게 다가왔다”며, “부민병원은 척추관절을 중심으로 16개진료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1병(病)이 아닌 1인(人)을 돌보자는 모토로 척추관절 분야 최고 병원 중 하나이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병원장과 복지부장관으로서의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부민병원 의료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들의 고통을 신체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개선해 부민병원이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척추관절분야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부민병원은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척추관절 병원그룹’을 비젼으로 총 16개 진료과와 1,200여 병상, 2,000여명의 의료진 및 임직원이 상주하는 관절Ÿ척추Ÿ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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