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뇨병 유병기간 길수록, 파킨슨병 위험도 높아져…5년 이상 당뇨병 환자 61.8% 증가 - 경희대병원 이상열 교수
  • 기사등록 2020-09-18 00:24:29
기사수정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파킨슨병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약 1,500만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들의 기저 혈당 및 당뇨병 정도에 따른 파킨슨병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파킨슨병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공복혈당장애군은 3.8%, 유병기간 5년 미만의 당뇨병군은 18.5%, 5년 이상의 당뇨병 환자군은 61.8% 증가했다.
다양한 세부 분석 및 통계학적 보정 후에도 결과는 일관적이었다.
이상열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많은 다학제 연구진 간 협력을 통해 진행된 역학 연구로 당뇨병으로 인한 파킨슨병 발생 위험의 증가에 대한 인과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학술적 근거이다”며, “병원자료 및 국가 청구자료를 이용한 빅데이터 연구는 엄청난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Diabetes Care(IF 16.019) 9월호에 ‘혈당 조절 상태와 파킨슨병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Glycemic Status and the Risk of Parkinson Disease: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논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768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성빈센트병원, 최고난도 TAVI 시술 60대, 70대 환자 대상 성공
  •  기사 이미지 남수단 글로리아, 쇳조각 삼킨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새 생명 찾아
  •  기사 이미지 의협, 정기대의원 총회 4대 결의문 채택…최대집 회장, 임기 중 주력 추진 사안 제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국제성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