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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정책 철회, 무효화라는 것은 어느 정부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의료계 분노 재점화” - 의협 이필수 부회장 국시원 앞 1인 시위
  • 기사등록 2020-09-08 23: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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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더불어민주당) 간사가 8일 오전 CBS라디오와 진행한 인터뷰를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여당에 사과와 함께 의료계와의 협의에 진중한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정책을 철회하라, 무효화하라는 것은 어느 정부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
김성주 간사는 인터뷰를 통해 “의대생들이 국시 실기시험 응시를 거부한 상태라 제도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유지해야 하는 정부로서도 더이상 구제책을 내놓기가 좀 곤란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하고 있고 우리도 10여년간 오랜 연구와 토론 끝에 결정한 정책을 철회하라, 무효화하라는 것은 어느 정부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 등이라고 말했다.
실제 “원점 재논의나 철회가 같은 표현이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의협의 주장일 뿐”, “법안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그 법안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정된 의견을 내서 보완해서 서로 간에 합의한다면 통과시키는 것”이라는 등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김성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의료계가 결단한 합의문의 의미를 그새 잊었는가? 환자를 뒤로한 채 거리로 뛰쳐나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 의사들의 진심을 수용한듯한 모습은 그날 하루일뿐이었나. 합의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이와 같이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김성주 의원 혼자의 생각인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공통된 생각인가”라며, “이는 정부가 잘못된 정책 추진을 반성하고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개선을 위해 의료계와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했던 의료계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다. 코로나19 시국에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 전공의, 전임의들의 등에 또다시 칼을 꽂는 일이다”고 밝혔다.
또 “의사들은 이러한 정부와 여당의 몰지각한 태도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합의 내용을 부정하는 정부여당의 발언 및 행위가 계속된다면 국민건강을 위해 대승적으로 이뤄진 9.4합의를 ‘원점 재검토’ 또는 ‘철회’할 수밖에 없으며 다시금 투쟁에 나서는 것을 적극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합의에 불성실한 뒤통수 행각이 반복된다면 이는 의사들의 가슴에 걷잡을 수 없이 더 큰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악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정부, 여당 측에 있음을 잊지 말라. 더 이상 신뢰를 저해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삼가고 합의문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의대생 피해 발생시, 전체 의사 즉각 총궐기 나설 것”
의협 이필수(전라남도의사회장)부회장은 8일 의사 국시 실기시험이 진행된 국시원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서명에 합의한 다음날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당정 관계자들이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공연히 언급하는 등 정부의 진정성 없는 태도가 젊은 의사들의 분노 및 정부에 대한 불신을 촉발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정부가 약 2만명의 의대생들의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에 대한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고 젊은 의사들과의 소통에 나서 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달라”며, “단 한명의 의대생이라도 피해자가 나온다면 대한의사협회 13만 회원들이 즉각 총궐기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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