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사이모저모] 셀트리온, 박스터, 한국메나리니 등
  • 기사등록 2020-08-10 08:38:45
기사수정

셀트리온, 박스터, 한국메나리니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 2분기 매출 4,288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 달성

셀트리온은 지난 7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4,288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 영업이익률 4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2.5%,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제품들이 포트폴리오 전반적으로 탄탄한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점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1공장 증설 시설의 본격 가동으로 램시마, 트룩시마 등 주력제품의 생산 효율이 개선되며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시장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기존 주력 바이오시밀러의 뒤를 잇는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도 본격화되고 올 2분기 창립 이래 첫번째 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후속제품 개발, 글로벌케미컬사업, 코로나19 치료제 등 미래 성장동력도 함께 발판삼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메나리니, 대한고혈압학회 제52회 춘계국제학술대회서 산학섹션 진행 

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는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제52회 춘계국제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한국인 고혈압 환자 3,250명을 대상으로 네비레트를 사용한 최대 규모의 실제 관찰 연구인 ‘BENEFIT Study’를 비롯해, 고혈압 적정성 평가 개정을 계기로 올해 처방 확대가 기대되는 네비레트의 임상적 근거를 발표했다.

네비레트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네비레트는 심장에 주로 분포돼 있는 β-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며, 산화질소(nitric oxide, NO) 생성해 혈관확장 작용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β-2 차단에 의한 기관지경련의 부작용 위험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심장 선택성이 높아 협심증, 심근경색, 빈맥성 부정맥을 동반한 경우와 맥박이 빠른 고혈압 환자에게 유리하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구영 교수는 “고혈압 치료의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다”며, “베타차단제의 경우 기존에는 서맥, 기관지 경련, 혈당 및 지질의 영향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3세대 베타차단제들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혈압 강하 효과는 높였다”고 밝혔다.


◆박스터, 복막투석 정보 교류 위한 제 19회 PD 컬리지 개최 

박스터(대표 현동욱)가 지난 7월 30일 개최한 제 19회 피디 컬리지(Peritoneal Dialysis College) 웨비나에 국내 의료진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셰어소스를 활용한 <복막투석 환자의 디지털환자관리, Remote Patient Management In PD> 세션을 진행했다.

지난 2003년 이후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피디 컬리지에서는 2020년 ISPD(국제복막투석학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에서 발표된 새로운 복막투석 가이드라인부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투석 전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 이하 SDM)’을 통한 투석 방법 선택, ‘셰어소스(Sharesource)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환자관리(Remote Patient Management)’의 의학적 효용과 적용 사례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을 맡은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 고강지 교수는 언택트 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재택의료활성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디지털환자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러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을 때 향후에는 재택복막투석치료가 말기신부전환자의 주요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703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