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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SI-HUG 2020’ 개최…대표적 특징은? - 25개국 587명 참여, COVID-19 대응 방역 조치 눈길 등
  • 기사등록 2020-07-27 2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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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김재규,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7월 17일~18일 서울콘래드호텔에서 ‘The 28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 the 3rd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 (SI-HUG 2020)’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온오프라인 국제 심포지엄 세션 형식 진행…25개국 587명 참여
이번 학술대회는 COVID-19로 인하여 온오프라인 국제 심포지엄 세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국제 심포지엄 세션과 국내 심포지엄 세션을 구분하여 진행했지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제 심포지엄 세션 형식으로만 진행했다.

외국인 강연자는 VOD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한국 강연자들은 오프라인으로 학회장 현장에서 강의했다.
온라인 진행 병행의 장점에 대해 김재규 회장은 “국가, 지역에 관계없이 접근성이 쉽다”며, “이로 인해 전차대회에 비해 더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해당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하는 학계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초청자 10개국 14명을 비롯해 25개국 587명(해외 참가자: 102명)이 등록했다.
김 회장은 “각 아시아 대표 연구자들의 연구 수준이 매년 성장하고 있어, 서구권 학자들도 다른 어떤 학술대회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총평을 했다”며, “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감염률이 높고, 관련 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의 경험을 오히려 서양의 연구자들이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COVID-19 대응 방역 조치 강화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COVID-19 대응 강화된 방역 조치로 관심을 모았다.
실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정회원을 중심으로 사전등록을 마감해 현장 방역을 강화한 것은 물론 ▲참가자 모두에게 개인 방역패키지 제공, ▲행사장 출입관리, ▲행사장 내부 예방활동, ▲공조 및 환기 등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 회장은 “혹시나 있을 변수를 대비해 이번 학술대회 진행요원(아르바이트 포함)들에 대한 COVID-19 감염여부도 확인한 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COVID-19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 임원진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Korea Helicobacter Meeting 하이라이트
▲7월 17일…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최신 정보 제공 등

△첫번째 심포지엄 세션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주제로 구성됐다. 한국, 일본, 대만의 강연자들이 기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의 제균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각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방법을 실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두번째 심포지엄 세션은 태국, 미얀마, 필리핀, 한국의 초청강연자들이 아시아 국가에서의 여러 위장관 질환의 치료 및 검사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별 강연으로 유명 소화기학 잡지에 논문 투고와 발표를 원하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논문 심사자 및 편집자 관점에서의 정보를 제공했다.
△점심시간에는 위산분비 과다에 관련된 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세번째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8개국을 대표하는 초청 강연자들이 자국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연관성 질환의 최근 추이, 특성, 주변국과의 비교 등에 대한 내용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연관성 질환의 국가별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논의했다.
△Plenary 세션에서는 3명의 한국연구자와 1명의 프랑스 연구자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진단, 치료, 재감염 등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및 식도암에 대한 연구 내용 등을 발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네번째 세션은 위암의 고위험군 선정 및 관리 방법에 대해 한국, 일본의 초청 강연자들이 최신 연구기법을 이용한 연구 결과들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위암 고위험군에 대한 분자유전학학 정보 제공, 맞춤 치료 적용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하여 높은 관심을 얻었다.

▲7월 18일(토)…3개의 우수 연재+2개의 국제심포지엄 진행
오전에는 3개의 우수 연재 발표 세션과 2개의 국제심포지엄 세션이 진행됐다.
한국, 베트남, 네덜란드 등의 여러 국가의 연구자들이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및 위암, 다양한 상부위장관 질환에 대한 각 연구자의 경험을 제시하고, 추가 후속 연구의 방향, 향후 질환의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첫번째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발표해온 미국, 일본, 한국의 강연자들의 초청강의가 이어졌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제균치료에 대한 진료 지침을 서양과 아시아 국가의 관점에서 소개했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약물의 내성 검사를 이용한 맞춤 치료 적용에 대한 방법들의 소개, 장단점 및 추후 치료 발전에 대한 이용 방향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점심시간에는 양성자펌프억제제를 중심으로한 상부 위장관 질환의 치료에 대한 환자 중심의 접근법이란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두번째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위암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적 약물 투여 로서 메트포민, 아스피린 등의 투여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의 위암 예방 효과에 대해 다루어졌다.
△마지막 심포지엄 세션은 한국(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Korean College of Helicobac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KCHUGR)과 베트남 학회(VFDE, Vietnamese Federation for Digestive Endoscopy)의 협동 심포지엄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 위암 고위험군의 분류 전략, 새로이 개정된 한국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가이드라인의 개정내용 소개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예정된 학술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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