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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협약체결 통해 역량 강화 추진 - 대구가톨릭대, 일산병원, 한강성심, 삼성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 기사등록 2020-07-06 01: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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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다양한 협약체결을 통해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병원간 협약은 물론 다양한 기관,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연구 및 원활한 의료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 진행된 주요 협약내용들을 소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국립중앙의료원,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 추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일산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협약 내용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위해 치매 관련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 인력을 교류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관련된 전문지식,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우 병원장은 “치매는 국가가 관리해야 할 중대한 사안으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관련 국가 정책의 확장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며, “국내 유일의 보험자 병원으로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전문 인력과 정보 및 자료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DGB대구은행, 상호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병원은 DGB대구은행과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 구축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관한 공익사업을 협업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필요 사업 발굴 및 협력, 건강교실 운영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송재준 의료원장은 “양 기관이 협약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은행이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상생의 협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송재준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과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 김태오 대구은행장과 이용한 WM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KAIST, 공동연구협력 위한 MOU 체결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KAIST(총장 신성철)는 보건의료 연구협력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의료 및 보건관련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추진 ▲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개발과 정밀의학분야 협력 적극 추진 ▲ 추후 발굴된 관심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에서 유전체임상의학연구분야와 데이터과학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의료데이터와 최신분석기술을 제공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해 데이터기반 의료의 핵심분야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정밀의료 육성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긴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여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는 물론, 방대한 보건의료데이터를 실용화하고 가치화할 수 있는 괄목할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정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강점 분야인 유전체임상의학연구와 KAIST의 앞선 데이터분석 기술을 잘 접목할 경우 데이터기반 혁신의료의 발전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성철 총장도 “삼성서울병원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유전체 데이터분석 기술개발과 사업화, 의료 및 보건관련 기술의 임상적용 효과를 적극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포스코, 화상환자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포스코는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코 내 사업장에서 화상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포스코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강성심병원과 포스코는 ▲화상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 및 기타 이송 관련 협력·지원 ▲화상환자 응급처치 및 진료에 대한 우선적 업무협력 및 의료지원 ▲화상환자 발생 시 응급 대처에 대한 정보 및 교육 지원 등 포스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화상사고에 대한 적극적 대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에 최상의 화상치료 및 응급의료지원을 제공하고, 포스코 직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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