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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말라리아 위험지역 채집 매개모기 말라리아 원충 확인…물림 주의 당부 - 환자발생지역 반경 500m 집중매개체 방제(주 2회 이상, 2주 간 실시)
  • 기사등록 2020-07-05 0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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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매개모기 주 흡혈원인 축사에 대한 유문등 방제 실시 등 매개모기 방제 강화를 했다.


◆말라리아…환자와 매개모기 접촉차단 중요
국내 말라리아 유행예측을 위한 매개모기 밀도 조사(4∼10월) 중 25주차(6.14.~6.20.)에 파주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 5개체(1 pool)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으며, 전년도에 비해 2주 빨리(군부대 지역 제외) 발견됐다.
(표)원충감염모기 확인 현황(군부대 지역 제외)

말라리아는 환자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감염모기 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환자와 매개모기의 접촉차단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매개모기 발생밀도 감소를 위해 주 흡혈원인 축사를 대상으로 유문등을 이용한 물리적방제와 축사 주변의 풀숲에서 흡혈 후 휴식하는 모기를 대상으로 아침시간에 분무소독 등을 강화했고, 환자가 발생한 지역 주변의 감염모기 제거를 위해 거주지 반경 500m 범위에 대한 집중방제(주2회 이상, 2주간)를 했다.


◆관련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의료기관 방문 신속한 검사 필요
말라리아 유행지역에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긴팔 착용 및 기피제 활용을 권장하며, 환자로부터 모기가 감염되지 않도록 지역 거주자나 방문자의 경우 관련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말라리아 유행지역에서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처리 등 개인보호와 방충망 점검 및 잠잘 때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 드린다”며,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 또는 방문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히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내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및 예방약 정보, 예방수칙 등은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 4시)에는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을 가능한 자제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할 것
▲말라리아 위험지역(다발생 지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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