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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코로나19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 오픈 - 의료진-코로나19 검사자 동선 완전 분리
  • 기사등록 2020-07-01 0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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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를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병원 안심진료소(이하 안심진료소)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기존 안심진료소의 한계를 극복하는 ‘코로나19 안심진료소’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병원측은 기존에 임시로 설치했던 컨테이너형 안심진료소를 325.26㎡ 규모의 견고한 조립식 건물로 교체하고 호흡기진료실, 검체채취실, 영상촬영실, 대기실(성인·소아), 간호사실, 접수창구, 약제창구, 교직원 휴게시설 등을 별도로 마련했다.
우선 헤파필터가 장착된 냉/난방 시스템과 보건복지부 권고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음압/양압 공조시설을 통해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비접촉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의료진은 안심진료소 건물 외부에 설치된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보호장비 착용 없이 각 진료실이나 검체채취실 등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자는 의료진과 구분된 반대 출입구와 건물 내부의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의료진과 직접적인 접촉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또 음압/양압 공조시설과 헤파필터가 장착된 냉/난방 시스템은 실내 공기를 외부로 내보낼 때 미세한 바이러스까지 걸러주고 내부 공기 흐름을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해 공기 순환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안심진료소 전체를 실내로 꾸며 눈, 비 등 날씨와 상관없이 전천후 운영이 가능하며 휠체어나 이송침대 환자들도 별도의 자세 변화 없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병원관계자는 “새로운 안심진료소를 통해 의료진과 검사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진과 검사자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입원환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실은 안심진료소와 완전히 분리해 병원 신관 출입구 옆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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