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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 교회 집단 확진자 발생 관련 역학조사 결과는?
  • 기사등록 2020-07-01 0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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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800명이다.
6월 30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왕성교회 관련 3명 추가확진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교인 1,963명)와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서울 24명, 경기 7명)이다.
▲주영광교회 관련 총 23명 확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서울 1명, 경기 22명)이며, 확진자의 직장(경기도 이천시) 내 추가 접촉자(13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시 교인모임 관련 1명 추가 확진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하여 역학조사 결과, 교회 외부에서의 교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이후 가족/지인 간 전파로 추정되며,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광륵사 관련 총 14명 확진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 접촉자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방문자 8명, 접촉자 6명)이다.
▲대전 확진 받은 접촉자 조사 중 9명 확인
지난 6월 27일 대전에서 이미 확진 받은 접촉자 조사 중 확진자의 가족, 직장(충북 옥천군) 동료, 교회와 관련해 총 9명(지표환자 1명 및 가족 1명, 직장동료 4명, 교인 1명 및 교인의 가족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각종 종교모임 관련…20~30대 확진자 증가
최근(6.21일~6.27일) 각종 종교모임 관련 20~30대 확진자 증가에 따라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5.7%로 전주 대비  6.2%p 감소했으며, 고령자 비율 감소에 따라 치명율도 2.20%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교회 집단 확진자 발생 관련 전파특성 역학조사 결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교회에서의 집단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전파특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역학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교회 감염 발생에 따른 노출 시설 및 노출규모
(6.30 0시 기준)

▲ 사전 예방 중요성 각인
종교 활동/모임을 통해 이뤄진 감염이 취약집단 생활시설 등 다양한 집단으로 전파돼 급속하게 지역사회 확산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돼 각종 종교모임에서 감염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종교시설에서 감염 예방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종교활동, 소모임, 수련회 등은 취소 또는 가능한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부득이하게 종교 활동을 할 경우 참여자 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 발열 및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하지 않도록 안내 및 확인을 철저하게 하고, 손씻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계속해서 종교시설 관련 감염이 발생한다면 강제적인 조치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상기 당부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나갈 수 있도록 종교계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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