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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유틸렉스, GC녹십자랩셀, 비보존, 동국제약, 한미약품 등 제약사 주요 소식
  • 기사등록 2020-06-19 13: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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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 기준 유틸렉스, GC녹십자랩셀, 비보존, 동국제약, 한미약품 등의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틸렉스, EUTILEX의 핵심 파이프라인 항체치료제 ‘EU101’ 러시아 특허 등록
㈜유틸렉스(대표 권병세·최수영)가 면역항암제인 4-1BB 타겟의 항체치료제 ‘EU101’의 러시아 특허권 (제목: ANTI-HUMAN 4-1BB ANTIBODIES AND USES THEREOF)을 취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으로 러시아에서 ‘EU101’ 항체 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기술의 독점적 권리가 2038년까지 보장받게 됐다.
EU101은 T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 (co-stimulatory receptor)인 ‘4-1BB’를 자극해 T세포를 활성화시켜 T세포의 자가증식 및 암세포의 공격능을 높여 종양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유틸렉스는 2019년도 미국에서 EU101의 미국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심사 하이웨이 제도 (PPH)’ (미국 등의 주요국가에서 특허등록시 타국가에서의 특허등록 진행이 수월하여 짐)를 통한 우선 심사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유틸렉스 항체치료제 ‘EU101’ 특허는 한국과 미국 외에도 호주, 일본에서 특허 등록되어 있으며, 12개국 이상의 주요국가에 특허 출원돼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유틸렉스 특허전략실장 최소희 부사장은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기술이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허권 확보가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유틸렉스는 전략적인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및 특허권리 확보에 노력을 더하고 있다”며, “유틸렉스는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기술이전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대량생산기술 일본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의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T세포를 이용한 NK세포 배양에 관한 것으로, GC녹십자랩셀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는 순도가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타인에게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T세포를 활용하면 소량의 지지세포(Feeder cell)만으로도 효능 높은 NK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국내와 호주에 이은 일본 특허는 해외 시장 개척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이다.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 시간도 짧아 효율적인 대량생산과 동결보존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美 임상 3b상 환자 모집 계획 발표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임상 3b상 진행상황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미국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서 진행되는 엄지건막류 임상 3b상은 현지시간으로 6월 17일 이후 환자 스크리닝을 개시할 예정이고, 정교하게 설계된 선별기준을 통과하는 환자에 대하여 수술을 진행하여 7월 초 첫 환자 등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임상 3b상은 오피란제린의 효능을 최종적으로 확증하는 시험으로, 지난 임상 2b상의 설계를 정교하게 수정하여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총 300명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며, 수술 후 통증강도가 4 미만인 경증 통증 환자를 등록에서 배제하고 구제 약물로 투여하는 오피오이드 용량을 기존 임상 2b상에 비하여 대폭 줄여서 위약군과의 차이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지난 30년간의 진통제 개발 역사상 임상 2상에서 이처럼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사례가 거의 없었지만, 오피란제린은 ‘안전하면서 강력한 진통제’에 아주 가까운 결과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다”며, “기존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하면 최적화된 프로토콜과 환자 수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되며, 빠르면 오는 12월 말에서 내년 1월초에 탑라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보존은 2개의 후속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임상 개발을 준비 중이다.
하나는 신경병증성 통증과 약물 중독을 적응증으로 개발하는 약물로 곧 전임상 독성시험 단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비보존 자체 독성 검사에서 심각한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2021년 4사분기에는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다른 하나는 오피란제린과 같은 진통제 후속물질로 오피란제린 특허만료 이후의 시장을 대체한다는 전략으로 2020년 중에 전임상 독성시험 단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여성 전용 장 유산균 ‘진프로바이오틱스’ 출시
한미약품이 여성 맞춤형 장 유산균 ‘클레어 테라피 프로-캄 진 프로바이오틱스(이하 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진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로부터 건강한 장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및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진 프로바이오틱스에는 특허받은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등 총 10종의 유산균이 함유돼 있다.
특히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혼합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을 부원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진 프로바이오틱스에 함유된 파크랜드크랜베리는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과 치커리 뿌리 추출물은 장내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약 마데카솔, 양세형-양세찬 모델 신규 TV-CF 방영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를 모델로 한 식물성분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새로운 TV-CF를 온에어했다. 이번에 공개된 TV-CF에서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상처 요정’으로 활약하며, 각각의 역할을 통해 마데카솔 연고제와 분말의 차이를 효과적으로 설명해 준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이번 광고에서는 상처 요정이 마데카솔을 바르고, 뿌리는 모습을 통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상처에 맞는 적합한 제품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예기치 못한 부상에 대비해 마데카솔케어와 마데카솔분말 등을 필수 가정용 상비약으로 구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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