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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일상화, 여드름 트러블 및 흉터 다발…예방 및 치료법은? - 화장 최소화, 축축한 마스크 피하기 등
  • 기사등록 2020-06-11 13: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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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이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지속 확진되면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불편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숨이 더 거칠어져 호흡 곤란을 야기하거나 여드름 트러블 및 흉터 등 다양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존 KF94나 KF80의 공적마스크를 비말차단 마스크로 바꿔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호흡 문제를 줄이고 있지만,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점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런 마스크 트러블은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


◆화장 최소화하기…필요시 유분 없고 가벼운 제품 선택

우선 화장은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숨쉬기 답답할 뿐 아니라 피부도 피로에 시달리게 되는데, 모공을 막는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부가 숨 쉬고 회복할 틈을 없애 노폐물이나 세균증식을 일으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화장은 최소한으로 하고, 필요하다면 유분이 없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일회용 마스크 그대로 사용하기…여드름이 있다면?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에는 섬유의 재질과 여러 부속품 때문에 피부 자극을 일으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쪽 면을 덧댈 경우, 마스크가 들뜨고 밀착되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여드름이 생긴 경우라면 여드름 패치를 선택할 때 각질 제거 및 진정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축축한 마스크 피하기…외출 후 꼼꼼한 세안하기

축축한 마스크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내부 습기가 찰 수 있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이때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세균이 침투해 트러블을 야기하기 때문에 축축할 경우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방법이다.


또 외출 후 꼼꼼한 세안을 해야만 피부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마스크를 벗을 때 마스크 안쪽을 최대한 만지지 말고 세안 시에도 손을 꼭 씻고 클렌징을 해야만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리엔장피부과 장우선(피부과 전문의, 대한피부과학회·대한피부과의사회·대한피부레이저학회 정회원)원장은 “모든 것이 그렇듯 피부도 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지만, 마스크 사용기간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마스크 사용이 계속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트러블로 인한 여드름 흉터가 고민이라면, 1차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여드름도 맞춤형 치료가 효과적”

문제는 피부에 좁쌀 여드름이나 화농성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트러블이 생겼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 방법으로는 ▲여드름과 피지선을 파괴하는 아그네스 레이저부터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하는 DDR 레이저, ▲피지선을 억제하고 여드름을 살균해주는 카프리 레이저, ▲여드름 흉터를 제거하는 피코 프락셀, ▲피부 및 모공 재생에 효과적인 시크릿 레이저까지 다양하다.


장우선 원장은 “우선 피부트러블 예방을 위한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자신의 피부트러블에 대한 치료를 원한다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핵심이다”며, “입 주변이나 턱 여드름 흉터는 조직이 예민할 수 있고, 여드름도 원인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기보다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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