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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운영 100일…환자 4,915명 입소, 3,955명 완치 - 6월 9일, 1개소 45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중
  • 기사등록 2020-06-09 23: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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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가 6월 9일 개설 100일째를 맞이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그동안 총 29개 생활치료센터를 개설, 운영해 4,915명 환자가 입소했고, 이 중 3,955명이 완치 격리 해제됐다.
6월 8일 기준 의료인력은 총 860명[의사 345명, 간호사 270명, 간호조무사 135명, 방사선사 20명, 기타(약사, 심리상담, 역학조사관 등) 90명]이 참여했다.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 41%(8,271명 중 3,391명)가 생활치료센터에서 완치됐다.


◆외국인 경증 확진자 대상…1개소 45실 운영 중
중대본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대구, 경북 확진자가 대폭 감소해 병상 부족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대부분 운영을 종료했다.
현재는 주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1개소 45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현재 13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국 국적 입소자…미국·영국 최다
지금까지 외국 국적의 입소자는 14개국 43명으로 국적별로는 영국과 미국이 각각 9명으로 가장 많았다.
방글라데시 및 파키스탄 각각 5명, 프랑스 4명, 이탈리아 2명, 독일, 크로아티아, 캄보디아, 네덜란드, 스페인, 남아공, 호주, 중국, 인도 각 1명 순이다.
중대본은 “외국 국적 환자도 한국인 환자와 동등하게 생활 지원과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수도권 확산 등에 대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생활치료센터를 즉각 운영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며, “생활치료센터 공동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중 생활치료센터 운영 표준모형 배포 예정  
지금까지 17개 시도는 유사시 공공 연수원 등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가능한 시설 총 33개소를 확보했고, 입소 환자 관리를 위한 종합병원급 이상의 협력병원 17개소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표준화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표준 모형을 6월 중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2일 대구중앙교육연수원에서 처음 개설한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월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 지원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처음 도입됐다.
특히 의료기관이 아닌 연수원, 교육원 등에 의료진 및 운영 인력을 배치하고,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를 돌보는 새로운 개념의 시설로 치명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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