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월 2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541명(해외유입 1,266명)이다.
이에 각 지역별 주요 집단 발생현황은 다음과 같다.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총 117명 확진
6월 2일 12시 기준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전일대비 5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7명[물류센터근무자 74명, 접촉자 43명 : (지역) 경기 54명, 인천 44명, 서울 19명]이 확인됐다.
◆경기 광주시 소재 행복한 요양원…총 6명 확진
경기 광주시 소재 행복한 요양원에서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6명(요양보호사 2명, 입소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총 12명 확진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수강생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일가족 5명, 부동산 동업자 및 가족 2명,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수강생 2명, 접촉자 3명)이 확인됐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총 9명 확진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목사의 가족 1명이 접촉자 관리 중 추가 확진돼 총 9명(서울 4명, 경기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총 15명 확진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전일대비 6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5명(6명, 가족 5명, 교인 2명, 직장동료 2명)이 확진됐다. 목회자 교회별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23개 교회, 총 45명 확진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전일대비 22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23개 교회에서 총 45명(인천 30명, 서울 9명, 경기 6명)이 확진됐다.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등 자제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주중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보건연구원-셀트리온,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 개발 중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민간과 협력해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과 셀트리온의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된 항체후보물질은 족제비 동물모델을 통해서도 치료효능이 확인됐다.
향후 실험용 마우스를 통한 효능평가 등을 통해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는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액 확보에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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