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20 (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월 1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50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5명이며, 지역발생은 30명이다.
각 지역별 집단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총 112명
6월 1일 12시 기준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전일대비 3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총 112명(물류센터근무자 74명, 접촉자 38명 : 경기 50명, 인천 43명, 서울 19명)이 확인됐다.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총 9명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현재까지 총 9명(안양 : 일심비전교회 관련 5명, 군포 : 은혜신일교회 2명. 새언약교회 1명, 창대한교회 1명)이 확진됐다. 12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5월 25~27일 제주도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목회자 교회별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기 개척교회 관련 23명 신규 확진
인천‧경기 개척교회 관련 23명(인천 : 11개 교회 관련 21명, 경기 : 2개 교회 2명)이 신규 확진됐다.
13개 소규모 교회(인천 11개, 경기 2개)가 관련되어 있으며 개척교회 간 기도회, 찬양회 등을 번갈아가며 진행해 참석자 간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 조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 전환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주중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을 당부했다.
(표)종교 행사 또는 모임을 통한 발생사례(5월 이후)
구분 | 환자 현황 | 전파경로 | 관련 교회/기관 |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 14명(1명 사망) | 원어성경연구회 소모임 추정(5.8. / 5.15.) |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서울 노원구) 라파치유기도원, (서울 도봉구) 은혜교회 ‧(경기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경기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
강남구 동인교회 관련(구리시 일가족) | 11명 | 동인교회 추정 (5.21.) | ‧(서울 강남구) 동인교회 |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 8명 | 한국대학생선교회 모임 추정 (5.24.∼25.) | ‧(서울 강남구) 예수제자교회, (서울 종로구) 한국대학생선교회 |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 | 9명 | 목회자 제주도 모임 추정 (5.25.∼27. 제주도) | ‧(경기 군포시) 새언약교회, 창대한교회, 은혜신일교회,(경기 안양시) 일심비전교회 |
인천/경기 개척교회 모임 관련 | 23명 | 개척교회 목회자 성경공부모임 추정 (5.25.∼28.) | ‧(인천 부평구) 주사랑교회, 성진교회, 섬김의 교회, (인천 미추홀구) 등불교회, 은혜풍성한교회, 영광교회, 새하늘동산교회, 주사랑교회, 믿음교회, (인천 중구) 신선교회, (인천 서구) 새누리교회 |
구미엘림교회 관련 | 9명 | 구미엘림교회 추정(5월 중순) |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
특히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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