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월 20일 고3 등교개학 앞두고 기숙사 운영 가이드는?…등교개학 여부두고 논란 중 - 기숙사 운영 필요 vs 기숙사 운영이 우려되는 대표적 이유
  • 기사등록 2020-05-18 05:00:03
기사수정

오는 5월 20일(수)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개학을 앞둔 가운데 등교여부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논란 중 하나는 많은 고등학교들을 중심으로 기숙사를 운영중이고,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숙사 운영이 필요한 이유는?
많은 고등학교들이 타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를 운영중이다. 이로 인해 등교개학이 시작되면 타 지역 학생들의 경우 기숙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다.
또 같은 지역이라도 등하교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숙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등교개학이 시작되면 기숙사 운영은 필수적인 상황이 되는 것이다.


◆기숙사 운영이 우려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반면 가장 우려를 하는 부분은 코로나19에 안전할 수 있을까? 라는 부분이다.
기본적인 운영가이드가 제시되기는 했지만 대표적인 우려는 ▲더워지는 날씨에 에어컨 사용에 대한 문제, ▲기숙사 내부에서는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수면, 휴식 등), ▲한명이라도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생기면 기숙사 전체 인원이 안전할 수 없다는 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화) 오후 4시에 서울 국제전자센터 회의장에서 제4차 생활방역위원회(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를 통해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냉방기기 사용 기준에 대해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 5월 7일 각 시도에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안내 제2판’을 통해 이와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들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숙사 등 시설 관리 기본내용]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 철저
▲1일 통학 가능 거리에 거주하는 학생은 가급적 기숙사 이용 자제
※ 해당 학생의 통학시간, 통학시 교통수단 등을 고려하여 보호자와 협의 후 결정
▲기숙사 운영 전 모든 학생에 대한 건강상태(발열 및 호흡기 질환여부 확인, 결핵검진 등)를 확인
※ 가능한 1인 1실을 사용하며, 다인실의 경우 침대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
▲코로나19 질병정보 및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예방 행동 수칙 교육실시 각종 홍보물을 시설 내 주요장소에 부착
▲기숙사 내 화장실 개수대(비수동식 수도꼭지 등)에 손 세정제(액체비누) 및 손소독제, 휴지, 종이타월 등을 충분히 비치
※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을 곳곳에 비치하고, 쓰레기통은 매일 비워 오염물질이 기숙사 내에 방치되는 것을 방지
▲시설 내 주요 공간의 청소, 소독 및 환기 강화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장소 및 물건*에 대한 소독 강화하고,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하여 공기를 정화
* 문 손잡이, 난간, 다양한 터치 장치, 책상, 탁자, 의자, 전화, 컴퓨터 키보드는 하루에 한번 이상 소독하며, 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 등은 더 자주 소독.


◆입소생 및 방문객 관리 강화
▲기숙사 입소생은 매일 2회(기상 후 아침식사 전, 수업 종료 후 기숙사 입실 전) 발열검사 추가 실시
▲보호자 또는 방문자의 숙소 출입을 제한
◆의심증상자 발생시 조치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이 확인된 경우에는 즉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하여 증상을 재확인 한 후,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진료·검사 받도록 안내
※ 보호자 인계가 어려운 경우 학교 담당자를 지정하여 선별진료소 동행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경우 기숙사 입소 학생은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기숙사 등 대기 조치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 시설운영 정상복귀
※ 의사환자로 분류되어 검사결과 음성인 사람은 14일간 자가 격리 실시
의심증상자 검사결과 확진환자로 확인된 경우 보건당국 조치에 따라 확진환자 이용장소(공간)는 방역조치(일시적 이용제한*, 소독 등) 실시
※ 기숙사 입소생의 거취는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결정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566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