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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질병관리본부 공동‘5월은 혈압 측정의 달’캠페인 추진…“젊은 고혈압을 찾아라” -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정기적 ‘혈압 측정’ 중요
  • 기사등록 2020-05-15 2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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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교수)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공동으로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캠페인을 추진한다.
5월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온라인 캠페인으로 진행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혈압 측정 이벤트 운영 등 기존 현장 캠페인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지난 2019년에는 지자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19개소,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6개소, 서울시 관할 25개 보건소 등이 참여해 혈압측정 이벤트 부스 운영 등 현장캠페인을 진행했다.

◆릴레이 응원영상, 혈압 측정사진 인증 릴레이 등 진행
특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대한고혈압학회 편욱범 이사장, 조명찬(충북대병원 교수) MMM 위원장은 고혈압관리를 위한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응원영상을 촬영해 질병관리본부 누리집, SNS 등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또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SNS를 통해 혈압 측정사진 인증 릴레이를 시행하고, 올해의 주제인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에 관한 유튜브 공모전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30~40대 고혈압 인지율 및 관리 저조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 중 하나이며,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6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며, 우리나라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에서 고혈압 인지율이 낮고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조명찬(충북대병원 교수) MMM 위원장은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관리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수치 확인을 통해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를 권고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기.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기.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기.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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