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태원클럽을 출입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만 20세)이 지난 5월 11일 오전10시경 인지한 후 자가에서 격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했던 원어민 보조교사 및 교직원 등의 5월 13일 오전 10시 현재 기준 현황 등도 발표됐다.
◆5월 4일, 8일…음성 판정
이 고3학생은 지난 4월26일, 5월1일~3일 이태원 지역 방문(롤리 외 클럽 및 인근 주점) 후 의심 증상이 발현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문의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 학생은 5월 4일(월), 5월 8일(금) 실기수업이 있어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음성판정(05월 12일)을 받았다.
현재 이 학생과 밀접 접촉한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 강사2명, 같은 실기수업반 학생 11명, 같은 학년 학생 2명 등 17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접촉자 모두에게 자율격리 실시 안내 및 특이사항 보고 안내 등을 했다.
접촉자 건강 상태 확인 결과 학생 1명은 호흡기 증상(5월9일 토요일에 인후통 증상은 있었지만 발열은 없었다)이 있어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예정이다. 다른 접촉자는 증상이 없다.
이 학생의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총 1,145명(학생 1085명, 교직원 60명)이다.
◆원어민 보조교사 및 교직원…미신고로 사안 발생시 엄중문책 예고
서울시 소재 이태원 클럽 관련 원어민 보조교사 및 교직원 집단 발생 장소·지역 방문자 및 검사 실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 12일까지 오전 10시까지 자진신고를 받았으며, 자진 신고 대상자는 이태원 지역 클럽, 논현동 수면방, 신촌 주점 등 언론보도에 나온 확진자 방문 지역을 4월 29일~5월 6일 사이 방문한 사람들이다.
신분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며, 미신고로 인한 사안 발생시 엄중문책(인사조치 및 구상권 청구 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별 전담관리자를 통해 자율격리자 일일 모니터링을 철저히하고, ▲문자, 가정통신문을 통한 학생 및 교직원 전체 유의사항을 재안내하며, ▲학교시설을 철저히 소독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