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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4월 11일부터 긴급 근로환경 실태조사 예고 - 코로나19 장기화, 일부 간호조무사들 무급 휴직 강요 등
  • 기사등록 2020-04-11 00: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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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오는 4월 11일부터 8일간 긴급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환경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간무협은 그동안 노무법인 상상과 함께 매년 7월에 실태조사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 조사’를 조기에 실시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일선 의료기관의 경영 악화가 가시적으로 노출되는 가운데 일부 간호조무사들은 무급 휴직을 강요당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간무협은 근로 환경에 긴급 점검과 그에 따른 선제적 조치를 위해 이번 조사를 한다는 입장이다.
2018년 12월 현재 기준으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17만 8,287명이며, 그 중 1차 의료기관은 60.5%, 병원급은 30.4%, 종합병원 이상은 7% 정도로 조사돼 있다.
이 중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접적 피해를 입는 범위는 병원급 이하로 전체 간호조무사의 약 91%가 소속되어 있다.


간무협은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연차소진 강요, 임금 삭감, 해고 및 권고사직 제안 등의 피해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며, 향후 관련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책을 모색해 정부 정책 제안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간무협 홈페이지 노무상담게시판 내에 코로나19 관련 노무 상담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한 불합리한 피해에 대해서도 상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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