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스크 생산·수입 증가 속 안정적 공급체계 유지…3월 1주 대비 24% 증가 등 - 식약처, 마스크 생산·수입현황 등 발표
  • 기사등록 2020-04-06 23:55:42
기사수정

4월 1주 마스크 생산·수입이 3월 1주 대비 증가한 것은 물론 마스크의 안정적인 공급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4월 1주(3.30.~4.5.) 마스크 생산·수입현황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4월 6일 마스크 수급 상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마스크 생산·수입…정책적 지원 확대 등
▲3월 1주 대비 4월 1주 1,718만개 증가

4월 1주 마스크 생산·수입(수입요건면제추천 포함)을 합한 전체 물량은 총 9,027만개이다. 이 중 생산량은 7,935만개, 수입량은 1,092만개로 집계됐다.
5부제 시행 이전인 3월 1주와 비교해서 1,718만개(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마스크 생산·수입 현황

▲식약처, 조달청, 산자부, 관세청 등서 정책적 지원
정부는 마스크 생산·수입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지난 4월 2일 ‘의약외품에 관한 기준 및 시험방법’ 개정에 따라 ‘교체용 폴리프로필렌 필터 부직포’ 기준을 신설해 앞으로 안전과 성능이 확보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 개발·공급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스크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2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727건을 품목허가 했다.
마스크 허가품목수(누계)는 보건용 1,376개 품목, 수술용 189개 품목이다.
△조달청=주말·야간 생산에 대해 가격 인센티브를 부여해 생산 증대를 유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MB필터 수입추진 및 MB필터 생산업체에 대한 출고조정 명령을 통해 마스크 생산업체에 MB필터를 긴급 공급하고 있다.
△식약처·관세청=수입 확대를 위해 마스크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신속통관지원팀을 운영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정적 마스크 공급체계 유지
정부는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4월 1주, 3월 4주보다 615만개 증가 
4월 1주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총 6,726만개로, 3월 4주 6,111만개 대비 615만개가 증가됐다.
(표)공적마스크 공급현황

▲의료·방역, 안전, 교육 등 정책적 목적 지속적 공급
의료·방역, 안전, 교육 등 정책적 목적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는 설명이다.
실제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등에게 914만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 103만개를 공급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거동불편자와 중증질환자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68만개를 공급했다.
△개학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153만개를 공급하고,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 종사자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99만개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을 위해 경찰청에 70만개를 공급했다.
▲일반 유통 경로 1,257만개 공급
공적 공급 이외에 일반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된 마스크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1,257만개이다.
이 중 833만개(66.3%)는 도·소매 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그 외 424만개는 지방자치단체, 기관·단체 등에 공급됐다.


◆대리구매 범위 확대·시행
▲4월 6일부터 대리구매 대상자 추가 확대

4월 6일부터 대리구매 대상자가 추가로 확대된다.
학업 등으로 약국 방문이 어려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출생자(약 383만명,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해당)를 대리구매 대상자로 추가했다.
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추가해 요양병원 입원환자 또는 요양시설 입소자는 해당기관의 종사자를 통해 대상자의 5부제 요일에 대리구매 할 수 있다.
일반병원의 입원환자도 주민등록부 상 동거인을 통해 환자의 5부제 요일에 대리구매 할 수 있다.
▲추가 대리구매 대상자 451만명
정부는 이번 조치로 대리구매 확대에 따른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학생, 입원 환자 등의 마스크 구매가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대리구매 대상자는 약 451만명으로 예상된다.


◆4월 6일 공적 마스크 공급량
6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 예정인 마스크 수는 총 1,013.4만개이다.
(표)공적 공급 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4월 6일)

구입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소재)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월요일인 6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루어져 주 1회·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식약처 이의경 처장, 보건용 마스크 제조 14개 업체와 간담회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6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14개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보건용 마스크 생산에 어려움이 있거나 제조설비를 신규 도입·설치하는 등 변화가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도출된 의견과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으며, 필요한 경우 관계 부처와 함께 해결방법을 논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제조업체들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해나가 국민들께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관계부처·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마스크 수급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502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