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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탈리아 교민 귀국 지원…4월 1일~2일, 약 530명 인천공항 도착 예정 - 4월 1일부터 감염병 예방 교통지원 대책 추진
  • 기사등록 2020-04-01 0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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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탈리아 교민 귀국 지원을 추진한다.
약 530명의 교민과 가족들이 두 차례(4월 1일, 2일)에 나누어 임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각 임시항공편에는 외교부 및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검역관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이탈리아 출발 전 증상 확인 및 기내에서의 응급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재외국민과 그 가족들은 ▲ 탑승 전 우리 검역관의 건강상태질문서 확인으로 유증상자 분류·좌석 분리(탑승 전 37.5도 이상 발열이 있는 경우 탑승 불가 조치), ▲ 입국 후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두 차례의 입국 검역을 받게 된다.

유증상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무증상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퇴소 시까지 두 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최대 14일 간 시설격리 예정이다.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받은 사람들은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중대본은 교민 수송, 시설 관리, 의료 지원 등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고, 임시생활시설 내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 상주 인력을 파견해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탈리아 귀국 재외국민의 이송·격리와 관련해 입국 교민과 가족의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보도준칙’을 준수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 및 치사율이 높고 이동금지령(3월 10일)이 내려진 상황이다.


한편 중대본은 4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도 추진한다.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우선 권장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외입국자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해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거주자를 제외한 해외입국자들은 국내선 항공기의 이용을 제한하며, 공항버스와 KTX를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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