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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마취 각성 수술법 이용 건이전술, 전신마취보다 우수…관절운동 범위 회복과 수술 결과 등 - 이대서울병원 김지섭 교수, 강북연세병원 홍정준 원장팀
  • 기사등록 2020-03-31 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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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자가 부분마취인 상태에서 능동적인 관절운동을 하면서 수술하는 수부 각성 수술(Wide awake hand surgery)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부분마취를 통한 각성 수술법을 이용한 건이전술이 전신마취 때보다 환자의 관절운동 범위 회복과 수술 결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김지섭(수부 전문) 교수와 강북연세병원 홍정준 원장팀은 부분마취를 이용한 건이전술 수술 환자 11명, 전신마취를 이용한 건이전술 수술 환자군 18명 총 2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통해 수술 후 2 ,4, 6, 12개월의 임상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부분마취를 한 수술 그룹이 엄지손가락 관절 운동 범위의 빠른 회복이 관찰되었으며 임상 결과 또한 전신마취 수술 그룹보다 더 우수했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김지섭 교수는 “부분마취를 통한 각성 상태에서 시행한 건이전술을 받은 모든 환자가 빠른 시간 내에 엄지의 기능이 회복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며, “이번 논문은 수부 각성 수술(wide awake tendon transfer)의 우수성을 밝힌 첫 비교 논문으로서 수부 각성 수술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뇌 가소성(brain adaptation) 분야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형외과학회지인 ‘Plastic and Recontructive Surgery’에 ‘만성 장무지신건 파열 치료를 위한 시지 고유 신건이전술 시 고식적 수술접근과 각성 수술접근의 비교(Comparison of the Wide-Awake Approach and Conventional Approach in Extensor Indicis Proprius–to–Extensor Pollicis Longus Tendon Transfer for Chronic Extensor Pollicis Longus Rupture)’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편 건이전술은 힘줄의 파열이나 특정 근육의 기능이 신경 손상으로 인해 소실될 때 이를 회복하기 위해 건의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로 전통적으로 환자가 전신마취인 상태로 진행되어 왔다.
건이전술을 시행할 때 임상적 결과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건 봉합 시 긴장도(tensioning)인데, 환자가 잠들어 있는 전신마취에서는 의료진이 수동적인 상태에서 봉합해야 하므로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긴장도를 찾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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