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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민중앙성결교회, 대구 제이미주병원 등 지역 집단사례 현황은? - 체온계 부족문제, 소독용 에탄올 해소 추진
  • 기사등록 2020-03-30 2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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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각 지역에서의 소규모 집단 감염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약 84.1% 집단발생과 연관성 확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월 30일 0시 기준 국내 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9,661명(해외유입 476명, 외국인 40명)이다.
이 중 약 84.1%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고,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1.0%이다.

▲서울 만민중앙성결교회…확진자 23명
서울에서는 만민중앙성결교회(구로구 소재) 관련 전일 대비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3월 25일부터 현재까지 23명(교회 19명, 가족 등 접촉자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일 확인된 확진자 2명이 금천구 소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콜센터 전 직원 78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 제이미주병원…133명 확진
대구에서는 제이미주병원(달성군 소재)에서 전일 대비 격리 중이던 58명(환자 53명, 직원 5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133명(환자 127명, 종사자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확진자는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 중이며, 입원환자 병실 재배치 등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 중이다. 


◆중대본 30일 정례브리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 현황 및 강화 방안,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주차를 맞아 성과를 거두도록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가 다 함께 노력하자”며, “해외 유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관계부처가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부에서 체온계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꼭 필요한 곳부터 먼저 보급하는 등의 관리 노력을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소독용 에탄올도 수급 상황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며,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직장에서도 직원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시행 두 번째 주를 맞이아 종교행사, 실내체육시설 운동 등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을 자제하면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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