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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코로나19 대응 항체치료제 및 백신 개발 추진…환자 임상, 진단제 연구 등 - 국립보건연구원-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 기사등록 2020-03-27 0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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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국내 기업과 협력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긴급과제공모 결과, 치료제와 백신 개발 과제는 자체 연구 및 국내외 임상시험, 허가 등의 경험이 있고 대량생산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단클론항체 치료제(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항체를 분석·평가하여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체만 선별하여 치료제로 이용) 개발은 ㈜셀트리온과 협력하고, 합성항원(서브유닛) 기술을 이용한 예방 백신(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항원)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합성하여 제조한 백신으로 감염의 우려가 적고 안전성 높음) 개발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추진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 개발과 효능 평가 등이 수행되며, 효능이 입증된 후보물질이 선별되면 비임상·임상시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실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식약처 등 관련 부처와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현장 대응 학술연구용역 과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기관(경북대학교, 국립중앙의료원)과도 협업해 임상현장에 필요한 환자의 임상역학과 면역학적 특성 연구를 추진하고, 관련 기술과 경험을 축적한 전문기관(광주과학기술과학원, 한국화학연구원)과 협업해 방역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진단자원과 치료제 평가에 필요한 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국민 보건안전과 치료제·백신 주권 관점에서, 치료제와 백신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생산되고 기초연구 결과가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실용화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2월5일) 및 산·학·연 전문가 회의(2월19일)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구과제 수요를 발굴했고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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