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코로나19 전 세계 4개 지역 추가…미국 또 1만명 이상 추가 확진 등

3월 25일 코로나19 전 세계 4개 지역 추가…미국 또 1만명 이상 추가 확진 등 - 추가확진자수…미국>이탈리아>독일>스페인>프랑스 순

기사등록 2020-03-25 18:00:03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추가확진자가 또 1만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탈리아도 5,000명 이상의 추가확진자가 보고된 가운데 일부 지역 및 국가에서는 의료시스템 마비로 인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누적사망자수에서 이탈리아가 중국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것은 물론 1,000명 이상인 국가도 중국을 제외하고도 4개국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또 다시 세계 4개(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벨리즈, 도미니카연방, 미얀마) 지역에서 추가확진자가 확인되면서 긴장과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 1천명 이상 국가 7개국
3월 24일 오전 9시부터 3월 25일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추가확진자 중 1,000명 이상인 국가는 7개국이다.
특히 미국은 연이어 1만명 이상의 추가확진자가 보고되면서 미국 1만 54명(사망자 163명)으로 조사됐고, 뒤이어 이탈리아 5,243명(사망자 743명), 독일 3,930명(사망자 34명), 스페인 3,584명(사망자 514명), 프랑스 2,446명(사망자 240명), 이란 1,762명(사망자 122명), 영국 1,427명(사망자 87명)으로 나타났다.
(표)코로나19 환자 발생 8,000명 이상 국가 지난 1주간 발생 동향

또 100명 이상 추가 확진된 곳은 24개 지역으로 보고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스트리아 855명(사망자 9명), 스위스 776명(사망자 20명), 브라질 642명(사망자 14명), 네덜란드 545명(사망자 34명), 포르투갈 460명(사망자 9명), 벨기에 342명(사망자 13명), 호주 313명, 터키 293명(사망자 7명), 에콰도르 258명(사망자 8명), 노르웨이 239명(사망자 1명), 아일랜드 219명(사망자 2명), 말레이시아 212명(사망자 4명), 사우디아라비아 205명(사망자 1명), 도미니카공화국 173명(사망자 1명), 이스라엘 167명, 루마니아 143명(사망자 5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28명, 멕시코 119명(사망자 2명), 폴란드 115명(사망자 1명), 칠레 114명, 스웨덴 110명(사망자 4명), 태국 106명(사망자 3명), 파키스탄 103명(사망자 1명), 파나마 100명(사망자 3명) 등이다.
지속적으로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곳은 필리핀 82명(사망자 8명), 콜롬비아 81명(사망자 1명), 룩셈부르크·페루 각 77명, 핀란드 74명, 그리스 71명(사망자 2명), 크로아티아·체코 각 71명, 덴마크 65명(사망자 11명), 인도네시아·일본 65명(사망자 1명), 세르비아 61명(사망자 1명), 싱가포르 54명, 바레인·안도라 각 51명(사망자 각 1명), 이라크 50명(사망자 4명), 아랍에미리트 50명, 캐나다 48명(사망자 1명), 아르메니아 45명, 라트비아·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 각 41명, 이집트 39명(사망자 5명), 레바논·우크라이나 각 37명, 리투아니아·산마리노 각 36명, 알바니아 34명(사망자 2명), 카메룬 32명, 알제리·코소보·홍콩 각 30명, 슬로베니아 28명, 우루과이 27명, 에스토니아 26명, 튀니지 25명, 부르키나파소·잠비아·쿠바 각 24명, 북마케도니아 22명(사망자 1명), 대만·마르티니크·사이프러스 각 21명, 아이슬란드·헝가리 각 20명(사망자 각 1명), 인도 19명(사망자 2명), 르완다 19명, 오만 18명, 몰타 17명, 불가리아 16명, 몰도바·스리랑카·요르단 각 15명, 조지아 13명, 바베이도스·세네갈 각 12명,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맨섬 각 11명, 마요트·베트남 각 10명 등이다.
이외에도 10명 이내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곳은 모로코 9명, 푸에르토리코 8명 (사망자 1명), 우간다 8명, 아제르바이잔·프랑스령 레위니옹·카타르 각 7명, 방글라데시 6명(사망자 1명), 과들루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슬로바키아·DR콩고 각 6명, 벨라루스 5명, 마카오·버뮤다·아이티·온두라스 각 4명, 가나 3명 (사망자 2명), 건지섬·뉴칼레도니아·베냉·볼리비아·브루나이·세인트마틴·저지섬·카자흐스탄·캄보디아·패로제도 각 3명, 괌 2명(사망자 1명), 기니·그린랜드·과테말라·엘살바도르·아프가니스탄·키르기스스탄·케이맨제도·쿠웨이트·토고·프랑스령 기아나·차드 각 2명, 카보베르데·파라과이(사망자 각 1명), 니제르·네팔·마다가스카르·몬테네그로·신트마르틴·수단·세인트루시아·프랑스령 폴리네시아·피지·팔레스타인·아루바·코트디부아르·케냐·퀴라소·트리니다드토바고 각 1명 등이다.

◆전 세계 누적확진자수…중국>이탈리아>미국>스페인>독일>이란>프랑스>한국 순
3월 25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은 ▲홍콩 386명 (사망 4), ▲대만 216명 (사망 2), ▲마카오 29명, ▲일본 1,193명 (사망 43), ▲싱가포르 509명 (사망 2), ▲태국 827명 (사망 4), ▲말레이시아 1,518명 (사망 14), ▲베트남 123명, ▲인도 434명 (사망 9), ▲필리핀 462명 (사망 33), ▲캄보디아 87명, ▲네팔 2명, ▲러시아 438명, ▲스리랑카 97명, ▲아프가니스탄 42명 (사망 1), ▲파키스탄 887명 (사망 6), ▲인도네시아 579명 (사망 49), ▲부탄 2명, ▲몰디브 13명, ▲방글라데시 33명 (사망 3), ▲브루나이 91명, ▲몽골 10명, ▲카자흐스탄 63명, ▲우즈베키스탄 46명, ▲키르기스스탄 16명, ▲동티모르 1명, ▲미얀마 2명, ▲이란 24,811명 (사망 1,934), ▲쿠웨이트 191명, ▲바레인 390명 (사망 3), ▲아랍에미리트 248명 (사망 2), ▲이라크 316명 (사망 27), ▲오만 84명, ▲레바논 304명 (사망 4), ▲이스라엘 1,238명 (사망 1), ▲이집트 366명 (사망 19), ▲알제리 231명 (사망 17), ▲카타르 501명, ▲요르단 127명, ▲튀니지 114명 (사망 3), ▲사우디아라비아 767명 (사망 1), ▲모로코 143명 (사망 4), ▲시리아 1명, ▲미국 53,268명 (사망 696), ▲캐나다 1,432명 (사망 20), ▲브라질 1,546명 (사망 25), ▲멕시코 370명 (사망 4), ▲에콰도르 790명 (사망 15), ▲도미니카공화국 245명 (사망 3), ▲아르헨티나 266명 (사망 4), ▲칠레 746명 (사망 1), ▲콜롬비아 277명 (사망 3), ▲페루 395명 (사망 2), ▲코스타리카 158명 (사망 2), ▲파라과이 22명 (사망 1), ▲파나마 345명 (사망 6), ▲볼리비아 27명, ▲자메이카 19명 (사망 1), ▲온두라스 30명,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1명, ▲쿠바 40명 (사망 1), ▲가이아나 5명 (사망 1), ▲베네수엘라 70명, ▲앤티가바부다 1명, ▲트리니다드토바고 51명, ▲우루과이 162명, ▲세인트루시아 3명, ▲수리남 2명, ▲과테말라 20명 (사망 1), ▲바하마 4명, ▲엘살바도르 3명, ▲바베이도스 17명, ▲니카라구아 2명, ▲아이티 6명, ▲그레나다 1명, ▲벨리즈 1명, ▲도미니카연방 1명, ▲이탈리아 69,170명 (사망 6,820), ▲독일 32,986명 (사망 157), ▲프랑스 22,302명 (사망 1,100), ▲영국 8,077명 (사망 422), ▲스페인 36,673명 (사망 2,696), ▲오스트리아 4,486명 (사망 25), ▲크로아티아 306명, ▲핀란드 700명 (사망 1), ▲스웨덴 2,016명 (사망 25), ▲스위스 8,836명 (사망 86), ▲벨기에 3,743명 (사망 88), ▲덴마크 1,460명 (사망 24), ▲에스토니아 352명, ▲조지아 67명, ▲그리스 695명 (사망 17), ▲북마케도니아 136명 (사망 2), ▲노르웨이 2,371명 (사망 8), ▲루마니아 576명 (사망 7), ▲네덜란드 4,749명 (사망 213), ▲벨라루스 81명, ▲리투아니아 179명 (사망 1), ▲산마리노 187명 (사망 20), ▲아제르바이잔 72명 (사망 1), ▲아이슬란드 588명 (사망 2), ▲모나코 23명, ▲룩셈부르크 875명 (사망 8), ▲아르메니아 235명, ▲아일랜드 1,125명 (사망 6), ▲체코 1,236명 (사망 1), ▲포르투갈 2,060명 (사망 23), ▲라트비아 180명, ▲안도라 164명 (사망 1), ▲폴란드 749명 (사망 8), ▲우크라이나 84명 (사망 3), ▲헝가리 187명 (사망 8),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31명 (사망 1), ▲슬로베니아 442명 (사망 1), ▲모잠비크 1명, ▲리히텐슈타인 46명, ▲세르비아 249명 (사망 2), ▲슬로바키아 191명, ▲불가리아 201명 (사망 3), ▲몰타 107명, ▲몰도바 109명 (사망 1), ▲알바니아 123명 (사망 4), ▲사이프러스 116명, ▲터키 1,529명 (사망 37), ▲몬테네그로 22명, ▲코소보 61명 (사망 1), ▲호주 1,709명 (사망 7), ▲뉴질랜드 102명, ▲피지 3명, ▲파푸아뉴기니 1명, ▲나이지리아 22명, ▲세네갈 79명, ▲카보베르데 2명 (사망 1), ▲짐바브웨 1명, ▲마다가스카르 13명, ▲앙골라 2명, ▲에리트레아 1명, ▲우간다 9명, ▲카메룬 7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402명, ▲토고 18명, ▲부르키나파소 99명 (사망 3), ▲DR콩고 36명 (사망 2), ▲코트디부아르 25명, ▲수단 3명 (사망 1), ▲에티오피아 11명, ▲가봉 6명 (사망 1), ▲가나 27명 (사망 2), ▲소말리아 3명, ▲기니 4명, ▲케냐 16명, ▲나미비아 3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 4명, ▲콩고 4명, ▲적도기니 6명, ▲에스와티니 4명, ▲모리타니아 2명, ▲르완다 36명, ▲세이셸 7명, ▲베냉 5명, ▲라이베리아 3명, ▲탄자니아 12명, ▲지부티 3명, ▲모리셔스 1명, ▲감비아 3명, ▲잠비아 36명, ▲차드 3명, ▲니제르 2명, ▲일본 크루즈 712명 (사망 7), ▲팔레스타인 60명, ▲지브롤터 15명, ▲세인트마틴 8명, ▲생바르텔레미 3명, ▲바티칸 1명, ▲마르티니크 53명, ▲프랑스령 기아나 20명, ▲패로제도 118명, ▲건지섬 20명,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18명, ▲저지섬 18명, ▲프랑스령 레위니옹 71명, ▲과들루프 62명, ▲케이맨제도 5명 (사망 1), ▲퀴라소 4명 (사망 1), ▲마요트 24명, ▲푸에르토리코 31명 (사망 2), ▲괌 29명 (사망 1),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17명, ▲아루바 9명, ▲버뮤다 6명, ▲신트마르틴 2명, ▲몬트세라트 1명, ▲뉴칼레도니아 8명, ▲그린랜드 4명, ▲맨섬 13명,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1명으로 보고됐다.

중국은 47명이 추가된 8만 1,218명, 사망자도 4명이 추가된 3,281명, 한국은 3월 25일 0시 기준 9,137명(해외유입 227명, 사망자 126명)이다.

◆3월 27일 0시부터 미국발(發) 입국자 검역 강화
정부는 3월 27일(금) 0시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미국 현지 발권 과정에서 사전 통보, 검역 준비상황 등 고려하여 결정)한다.
이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의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공항검역소에서 시설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되고, 음성으로 나타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입국 시 증상이 없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앞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발 국내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고려해 필요한 경우 전수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며, “일정한 거소가 없어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단기 방문 외국인은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음성이 확인 되어 입국 후에는 강화된 능동감시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발 입국자 중 자가격리 조치 대상자에 대해서도 유럽발 입국자 중 자가격리 조치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생활지원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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