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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전수 진단검사결과…154명 양성 - 대실요양병원 환자들 전원 입원조치
  • 기사등록 2020-03-22 23: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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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전수 진단검사결과 154명이 양성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아직 11.4%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유증상자가 있는 병원 등에 대한 추가 진단검사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635명 검사결과 기다리는 중…요양병원 전수검사 완료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 대상 394개소 3만 3,610명 중 약 94.6%인 3만 1,754명(종사자 1만 2,927명, 생활인·입원자 18,82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검체한 3만 1,754명 중 2만 7,892명(87.8%)은 음성, 154명(0.5%)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3,635명(11.4%)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검사는 21일까지 완료됐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노인시설, 노숙인시설 등 1,856명에 대해서는 22일 중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과 유증상자가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3~4일 간격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진단검사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표)사회복지생활시설 및 요양병원 전수검사 현황

◆칠곡경북대, 파티마병원, 한사랑요양병원 등 확진자 24명 발생 
지난 21일 전수 검사 과정에서 요양병원 5개소[한사랑요양병원(서구 소재)  11명, 대실요양병원(달성군 소재) 4명, 송현효요양병원 (달서구 소재) 1명, 성서요양병원 1명, 김신요양병원(수성구 소재) 1명]에서 1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일반의료기관 3개소(파티마병원 2명, 칠곡경북대병원 1명, 배성병원 2명)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경북혈액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대실요양병원 환자 53명(사망자 1명 제외)에 대해서는 22일 중으로 전원 입원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21일 5개 병원에 32명(원주의료원 10, 충남대병원 3, 김천의료원 15, 대구보훈병원 2, 대구의료원 2)을 입원조치했고, 22일 중 2개 병원에 21명(부산의료원 10, 대구의료원 11)을 입원시킨다.
대구시는 “대구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을 통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계시다. 이미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운영이 제한되고 있지만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클럽, PC방에서는 코로나19 위험성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성업 중인 곳도 있다”며, “WHO와 여러 전문가들이 최근 ‘코로나19에 젊은이들도 천하무적이 아니다‘라고 경고한 것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지역은 지난 21일 36명(병원 35, 생활치료센터 1)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고, 22일은 65명(병원 61, 생활치료센터 4)이 추가로 입원·입소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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