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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의료계]코로나19 응원·후원·기부 줄이어5…의료계 지역의사회 및 단체들 동참 - 경남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전남의사회, 의협공제조합, 전국재해구호협회 …
  • 기사등록 2020-03-13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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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요 지역의사회 및 단체들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부족한 의료진과 병상, 물품 등을 이기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의료계 주요 협회 및 지역 의사회들들 중심으로 모아진 성금과 후원은 다음과 같다.

◆경상남도의사회 대구·경북 의료진 돕기…2차 성금 1억 2,500만원 전달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26일에 이어 1억 2,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구광역시의사회에 9,000만원, 경상북도의사회에 3,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일 3월 4일까지 모아진 성금이다.


◆서울시병원회, 대구시에 마스크 1만매 긴급 전달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도 코로나19 확진환자의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구지역에 마스크 1만매를 구입, 긴급 전달했다.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은 비단 대구뿐 아니라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긴 하지만 대구시의 경우 그 사태의 심각성이 특히 심해 그나마 예방을 통해 질환확산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 서울시병원회 산하 회원병원들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구입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 대구·경북의사회에 성금 3,250만원 전달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는 대구광역시의사회에 1,950만원, 체온계 45개, 경상북도의사회 1,100만원,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2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 ‘코로나19’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구호물품 지원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도 지난 2월 29일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에 1억원 상당의 개인보호구(KF94 마스크) 10만개를 지원했다.
방상혁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병·의원이 폐쇄조치 됨에 따라,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감염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방역물품 전달을 통해 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불안감을 완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의료진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부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의 마스크지원은 의료진의 안전과 이번 사태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의료인 지원 성금 등 기부 물결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3월 3일 의협에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협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협에 방역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협, 경북대병원에 마스크 1만장 긴급 지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지난 3월 5일 경북대학교병원에 긴급하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인들의 가장 기초적 필수적 방역용품인 마스크가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치료로 고군분투 중인 경북대병원이 마스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하게 마스크를 확보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환자를 돌봐야할 의료인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의료인은 최후의 보루이다. 의료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환자 치료에 치명적이다. 회원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오롯이 감염병 확산 지역의 의료진 지원에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의료인들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현장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들이 기부해 준 소중한 성금을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회원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모금에 참여할 의사 회원은 입금시 면허번호와 이름을 명시해 하나은행 228-910007-35304(예금주: 대한의사협회)로 계좌송금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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