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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확진자 1,595명의 지역별(서울, 부산, 경북 등) 현황은? - 대구>경북>부산>경기·서울 등
  • 기사등록 2020-02-27 18: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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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확진자가 전체 1,766명으로 늘어났고, 누적 2만 5,568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가 2월 27일 오전 9시 기준 확진된 1,595명의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가 1,0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321명), 부산(58명), 경기·서울(각 55명), 경남(36명) 등으로 조사됐다.
보다 자세한 현황은 다음과 같다.


(표)국내 지역별 확진환자 현황 (2월 27일 오전 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서울 지역…은평성모병원 사례 중심 조사 중
서울 지역에서는 은평성모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관련 11명(환자 보호자 4명, 퇴원환자 2명, 입원환자 2명, 간병인‧요양보호사‧이송요원 각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다.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신천지예수교 서울교회 및 부속기관 주소지와 방역여부, 서울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 59명, 2,279명은 검사중이다.


◆부산 지역…총 확진자수 60명
부산 지역에서는 중대본이 27일 오전 9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8명이 확인됐고, 이 중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사례가 29명이다.
부산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종사자 2명이 확진돼 코호트 격리를 진행 중이며, 환자 및 종사자 314명 중 31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부산 해운대구 소재 의료기관(나눔과 행복 재활요양병원)에서 종사자 2명이 확진돼 환자들이 근무했던 5~6층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청이 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 확진자수는 60명, 추가확진자수는 3명이다. 부산 확진자 이동경로 등은 부산시청을 참고하면 된다.


◆경북 지역…8명 사망, 360명 격리중, 879명 검사 중
경북 지역에서는 칠곡군 소재 밀알 사랑의 집(총 69명의 입소자 중 23명 확진, 전일 대비 1명 증가), 예천 극락마을(거주자 및 종사자 총 88명 중 종사자 2명 확진), 다람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종사자 및 입소자 11명 중 종사자 1명 확진)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 입원 중인 확진환자 114명[환자 103명, 직원 10명, 가족접촉자 1명 (이 중 60명은 현재 대남병원 입원 중, 46명 타 병원 이송, 7명 사망, 타 지역 거주 1명)] 중 기존 정신병동에 입원했다 확진된 환자 60명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1명(95년생, 여성)이 확진돼 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가 증상 발현 이후 탑승한 항공기에 대한 접촉자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북도청이 27일 오후 4시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명 사망, 360명이 격리중이고, 879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대구 지역…1,013명 격리중
대구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사망 3명, 1명은 격리해제, 1,013명은 격리중이다. 누적 1,017명이다. 


◆중대본…각 지역 대응체계 개편 중
중대본은 현재 상당수 발생 사례가 집중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경기 등 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 차단도 보다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대응체계를 개편 중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각 시·도 지자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상황 보고 후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실시토록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자체 단위에서 우선 기초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별 역학조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체계(의료기관, 집단시설 등에 대해선 중앙역학조사반의 현장파견 및 지원 병행)를 구축해 각 지자체별 신속대응체계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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