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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월 26일 기준 1,146명의 지역별(서울, 부산, 대구, 경북 등)현황은? - 대구>경북>부산>서울>경기>경남 순
  • 기사등록 2020-02-26 18:27:32
  • 수정 2020-02-26 1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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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는 1,261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확진환자 및 사망자가 증가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가 26일 오전 9시 기준 1,146명의 지역별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와 각 지자체별로 현재 시간에 맞추어 발표한 내용들을 분석, 소개한다.


(표)국내 지역별 확진환자 현황 (2.26일 오전 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서울지역…확진자 49명, 1,463명 검사중
서울시청이 2월 26일 오후 4시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현재 확진자는 49명, 1,463명은 검사중이고, 1,697명은 자가격리, 637명은 감시중이다.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신천지예수교 서울교회 및 부속기관 주소지와 방역여부, 서울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인된 확진자 이동경로 및 역학조사 결과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지역…추가확진자수 6명, 총 확진자수 57명
중대본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는 26일 오전 9시까지 50명이 확인됐고, 이 중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사례가 23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추가 1명(56년생, 여성, 요양보호사)이 확인돼 현재까지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이지만 입원환자 중 중증도가 높은 환자 24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부산시청이 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 확진자수는 57명, 추가확진자수는 6명이다. 부산 확진자 이동경로 등은 부산시청을 참고하면 된다.


◆대구지역…사망 2명, 675명 격리중
대구 지역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해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또 해당 지역에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 50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고, 2월 25일까지 총 6명(전일대비 1명 추가)의 환자를 확인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기준 사망 2명, 675명은 격리중이다.


◆경북지역… 8명 사망, 273명 검사 진행중
경북 지역에서는 칠곡군 소재 밀알 사랑의 집(총 69명의 입소자 중 22명 확진), 예천 극락마을(거주자 및 종사자 총 88명 중 종사자 2명 확진), 다람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종사자 및 입소자 11명 중 종사자 1명 확진)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7번째(62년생, 남성) 사망 사례 발생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2월 20일부터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4명[114명 중 환자 103명, 직원 10명, 가족접촉자 1명 (이 중 80명은 해당 병원 입원 중, 26명 타 병원 이송, 7명 사망, 타 지역 거주 1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일곱 번째(62년생, 남성) 사망 사례도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대남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탑승 승무원 확진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관련해 성지순례단과 동일한 항공기[ 2월 15일 21:55 이스라엘 출발, 2월 16일 15:10 인천 도착(대한항공 KE958편)]에 탑승했던 승무원 1명(95년생, 여성)이 확진돼 현재까지 31명이 성지순례단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
중대본은 “환자들이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접촉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경북도청이 26일 오후 4시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명 사망, 297명이 격리중이고, 273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일반국민들은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임신부,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한다.
또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①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②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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