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19 (금)
국내에서는 하루 사이에 1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긴장은 물론 지역사회감염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31번 환자에 이어 대구·경북지역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정부의 대처도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망자가 전일대비 136명 늘어난 가운데 중국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됐다.
◆국내 추가 확진자…대구·경북지역 13명, 20번째 환자 접촉자, 성동구
2월 19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15명 추가 확진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46명, 1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34명이 격리 치료중이다. 이어 1,030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19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환자별 번호 등은 추후 별도 안내 예정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됐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또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외에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29개국서 확진환자 1,870명 증가…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적으로는 2월 19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는 1,870명 늘어난 7만 5,196명, 사망자는 136명 늘어난 2,009명으로 보고됐다.
중국의 경우 전일(2월 18일 오전 9시)대비 확진자는 1,749명 늘어난 7만 4,185명, 사망자는 136명 증가된 2,004명으로 보고됐다.
이어 일본 14명, 싱가포르 3명 등이 더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전 세계 동향은 ▲아시아에서는 홍콩 60명(사망 1), 대만 22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5명, 싱가포르 81명, 일본 73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9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으로 보고됐다.
이어 ▲아메리카에서 미국 15명, 캐나다 8명, ▲유럽에서 프랑스 12명(사망 1),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9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 호주 15명, ▲아프리카 이집트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일본 크루즈 542명으로 보고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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