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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 현재 ‘COVID-19(코로나19)’ 감염증 환자 3명 추가 완치…785명 검사 중 - 17일부터 코로나19 국내 분리주 분양 가능
  • 기사등록 2020-02-12 17:21:40
  • 수정 2020-02-12 1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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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OVID-19(코로나19)’ 감염증 환자 3명이 추가 격리해제된 가운데 785명이 검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국내 분리주 분양도 가능하다.


◆12일 28명 확진…전체 7명 격리해제
2월 12일 오후 4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는 없이 28명 확진, 4,054명 검사결과 음성, 9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3명[3번째 환자(66년생, 한국 국적), 8번째 환자(57년생, 한국 국적), 17번째 환자(82년생, 한국 국적)]의 환자는 격리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3명의 환자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12일부로 격리해제됐다는 설명이다. 이 환자들이 퇴원해 현재까지 격리해제 후 퇴원한 총 환자는 7명(25.0%)이 됐다.
(표)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12일 16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표)확진 환자 현황 (2.12일 16시 현재)

◆2월 17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국내분리주 분양 가능
중대본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2월 17일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 NCCP)을 통해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이 바이러스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테스크에서 사전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병원체자원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온라인분양데스크 사용자 가입 및 권한승인을 받아야하며, 분양신청공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병원체자원 관리·활용 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분양은 생물안전수준에 따라 BL(Biosafety Level)3등급(생물안전 3등급 시설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허가 받은 기관)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만 가능하며, 바이러스 핵산은 오는 19일부터 생물안전수준 BL2등급(질병관리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한 기관) 이상의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에도 분양이 가능하다.

※ 분양일시는 내부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배양 및 취급은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질병관리본부 2월6일)‘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를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함으로써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되어 국민보건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지역 입국자 적극적 협조와 철저한 개인위생 등 당부
중대본은 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 입국자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증상 발현 시에는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은 “단순히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하므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검사를 받아달라”며, “직장 출근이나 학교 출석 등을 위해 검사 결과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는 행위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반 국민은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입증된 가장 중요한 예방수칙이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경우 유행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예방 국민 행동수칙]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관할 보건소, 지역 120콜센터, 1339콜센터 상담
[꼭 기억해야할 4가지 감염병 예방수칙]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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