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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2월 중 착수 - 연구비 8억원 투입
  • 기사등록 2020-02-05 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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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대증요법 및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을 2월중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8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임상·치료=병원 중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확진자의 임상 면역학적 특성 연구,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광범위 항원 및 항체 발굴, ▲백신=DNA 백신 및 주요 항원 생산, 백신 항원 전달체 및 불활화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백신 개발, 백신에 대한 효능 평가기술 개발, ▲병원성 분석=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유전자 변이 분석 및 진화 예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향후 보건복지부(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11. 25억원)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등 관계 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변종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 연구과제 추진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야 연구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국가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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