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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석·검사법 개발 착수… 1개월 내 검사법 개발이 목표 - 17개 지자체에서도 검사 가능토록 추진
  • 기사등록 2020-01-13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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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감염병분석센터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에게 적용된 판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법과 달리 편리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한 새로운 검사법 개발을 추진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1개월 내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새로이 구축될 검사법은 공개 유전자 염기서열을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 개발 후 지자체에 기술 이전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 개발 후 이를 지자체에 기술 이전해 17개 지자체에서도 검사가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WHO가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원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함에 따라,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했다.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 출처: IVDC(Institute for Viral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hina CDC  


◆초기 분석결과와 현재 상황은? 
초기 분석결과는  박쥐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Bat SARS-like coronavirus isolate bat-SL-CoVZC45, 상동성, 89.1%: 사람코로나바이러스 4종과 상동성 39-43%, 메르스 50%, 사스 77%)와 가장 높은 상동성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추가분석과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 단계에서 이러한 상동성으로 사스바이러스와의 직접적 연관성 및 독성을 확정할 수는 없으며, 바이러스 분류, 감염력, 독성 확인하기 위해 심층연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인 41명 (사망 1명, 중증 7명, 퇴원 6명), 접촉자는 총 763명(접촉자 중 46명은 의학적 관찰 해제, 717명 관찰 중)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은 없다고 발표(1월 12일)했다.


◆판코로나 검사와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법의 차이점은? 
판코로나(pan-corona) 검사는 신종코로나를 비롯한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검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음성으로 판정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아님을 의미한다.  그러나 양성인 경우 이를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비교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다.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법은 중국으로부터 제공받은 바이러스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 변별력 높은 특정 유전부위를 증폭하는 방법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검사는 중국 우한의 신종코로나 검사 여부를 특이적으새 검사법과 관련해서는 현재 검사법 개발 착수단계이다. 검사법이 개발되면, 면밀하게 정확성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거치게 되며, 모든 성능시험에서 만족되게 되면 이를 전국의 실험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로 확인할 수 있으며,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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