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요양병원 김동헌 병원장이 1월 1일부로 온종합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동헌 병원장은 요양병원과 겸임을 하게 됐다.
온종합병원 진료원장에는 윤성훈 전 병원장이 임명됐다. 또 일어나걸어라 온병원에는 김도연 병원장이 임명됐다.

김동헌 병원장은 1986년 부산대병원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서울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의무담당관, 병원기획조정부실장 겸 전산실장, 홍보실장, 부산시 의사회 학술이사, 부산대학교 교수회 부회장,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부회장, 병원진료처장, 2005년 APEC Korea에서 APEC 의료단 진료본부장 등의 경험을 통해 병원경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또 홍콩대학의 퀸 메리 병원, 미국의 Scripps clinic, 일본의 큐슈대학병원 등 선진 병원에서 의학 연수와 함께 병원의 구조, 운영형태에 관해 연구를 했으며, 다른 의과대학 교수들과는 달리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을 거치면서 조직경영을 공부했고, 의료경영 최고 경영자 과정 주임교수를 맡아 의료경영을 터득하다.
이와 함께 부산·경남 의료인에게 의료경영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후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글로벌경영과정에 들어가서 경영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동헌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로 온종합병원이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온종합병원의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 함께 노력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경자년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다시 힘차게 달려주었으면 좋겠다” 당부했다.
한편 온그룹(온종합병원·온재활병원·온요양병원·온암병원·서면검진센터·정근안과병원)은 2020년 ‘온종합병원 오지(5G)예’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또 온종합병원은 2020년 ‘환자가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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