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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초일류 KU Medicine’ 3가지 ‘최고’ 추구 - 최고의 의술, 최고의 직원, 최고의 가치
  • 기사등록 2019-12-29 0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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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초일류 KU Medicine을 위해 3가지 ‘최고’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고의 의술(The Best Medicine)…초일류 실현

의대 100주년(고대 123년)이 되는 오는 2028년에는 의료원내 10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10 The Best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인 안암 캠퍼스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비롯해 2020년 2월에 착공될 구로 캠퍼스의 첨단외래센터와 안산 캠퍼스까지 모든 산하 병원에 5G, AI, VR 등 신(新)기술을 접목해 정밀의학과 인공지능구현 한국 최상의 테스트 베드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또 고려대학교의 여러 단과대학들과 구로G밸리,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인근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대의대가 이미 앞서가고 있는 분야는 더욱 특화하고, 특정 질환을 생각하면 고대가 떠오르도록 ‘개척자 브랜드’ 전략도 추진한다. 한국사회에 질병부담을 주는 특수 영역을 집중 육성해 특성 병원화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초일류 인재들을 전격,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중심 병원 더 강화

연구 거버넌스를 체계화하고 융복합 연구의 전초기지가 될 의생명 R&D센터의 설립 등 병원별 과감한 인프라 투자도 시작한다.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획득한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을 계기로 국내외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유치하고, 이를 발판으로 의료기기 사업화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암, 구로에 이어 안산 캠퍼스 고대병원까지 모두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으면 산하 병원 전체가 연구중심병원이 되는 국내 유일의 의료기관이 된다. 

이와 함께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물 중 하나인 의료원 기술지주회사의 역량을 키우고 연구지원팀의 인력 전문화,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연구의 결과물이 임상 현장에서 상용화 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대의료원이 개발한 신약과 의료기기로 전 세계 인류의 난치병 치료에 도전하고, 이것이 초일류 고대 의료원이 나아갈 길이라는 설명이다.   


▲의학 교육 미래화 추진 

미래 산업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고대(高大)인 다운 반듯한 인재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암, 구로, 안산 캠퍼스의 교육역량을 향상시키고, 의대부터 전문의 수련까지, 명실상부한 아카데믹 medicine의 명가가 되도록 교육의 거버넌스 확립,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의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임 윤영욱 학장과 긴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고의 직원(The Best Personnel)…초일류 자산

고대의료원의 최대 매력은 훌륭한 인적 자원이고, 교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다는 설명이다. 흘린 땀과 수고에 합당하게 대우 받는 가치 중심의 평가시스템, 교직원 서로가 격려하고, 감동을 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진기로 세밀한 심장 소리를 듣듯이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경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병원 캠퍼스마다 리더의 투명한 임명 제도를 확립하고, 책임경영을 위해 과감하게 위임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최고의 가치(The Best Value) 선도

고대의료원은 우리 사회와 인류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이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건설 중인 고대의료원 청담동 캠퍼스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치유하는 전문병원의 설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원장 직속의 공공 사회공헌단을 신설해 국내외 사회 공헌 활동을 다각화하고 더욱 확장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한반도 공동체를 위한 남북 간 의료 협력 등 생명의 끈을 연결하는 데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능력 있고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는 훌륭한 후배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며,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를 대표하는 초일류 KU Medicine! 이렇게 꿈을 팔며 가치투자를 유치하는 의료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 개최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2월 20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문규영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장 등 내외귀빈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재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내세운 기치인 ‘초일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명의의 양성, 구성원들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 병원의 역량이 분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고의 병원, 의과대학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택 총장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안암병원장을 역임하며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기획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은 물론 부정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우리 의료원의 대표 명의이다”며, “신임 의무부총장의 뜨거운 열정과 훌륭한 인품으로 통계적인 성과를 넘어 진정한 인술을 펼치는 사람 중심의 의료원, 초일류 KU Medicine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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