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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이연수 교수,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원장 선출 - “유전자검사기관들의 질 관리와 향상 위해 노력하겠다”
  • 기사등록 2019-12-19 0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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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최근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회에서 2020년도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신임 이연수 원장은 “앞으로 2년간 국내 유전자검사기관들의 질 관리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정확한 결과를 국민과 의료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빠르게 발전하는 유전자 연구와 검사법 발전에 발맞추어 원칙에 맞는 평가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수 원장은 신경병리, 두경부병리, 근육병리, 뇌하수체질환 진료 분야의 권위자이다. 뇌종양 및 두경부종양의 분자병리학적 예후인자, 전이성 뇌종양의 분자병리학적 특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이연수 원장은 199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5년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02년 미국 NIH와 AFIP에서 연수했고,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임상과장, 대한병리학회 정도관리이사 ․ 보험이사 · 총무이사,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과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종양학회 다학제위원장,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원병리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최근 대한병리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한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유전자검사결과의 정확도, 유전자검사기관의 업무수행과정의 적정성, 유전자검사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유전자검사의 인력의 적정성 평가를 위해 유전자검사기관의 질 평가 기관으로 2005년 설립됐다. 

유전자 검사는 혈액, 세포, 조직, 모발 등 인체로부터 유래된 각종 검체로부터 검사대상자의 모든 유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다양한 유전자 검사들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검사 하나하나의 의의가 의료진이나 검사 대상자 및 그 가족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할 때, 검사 결과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므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유전자검사기관을 평가 및 관리하여 정확한 유전자 검사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은 막중하다. 

따라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검사의 빠른 발전에 즉각 대처해 합리적인 관리체계 하에 있게 해 유전자 검사의 오남용을 막고 유전자 검사기관을 관리해 검사 대상자의 검사 결과를 보장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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