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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콜성지방 간질환 예방 및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 개발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김건화 박사팀
  • 기사등록 2019-12-17 0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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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구 고령화 및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지방간 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 질환을 치료할 만한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 및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에서도 간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 및 신약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김건화 박사팀이 ‘비알콜성지방 간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이를 엠비디(주)에 기술이전했다.

계약규모는 선급기술료 38억원(VAT 별도) 및 경상기술료 총 매출액의 2%이다. 


이번 성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R&D사업(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을 통해 수행됐으며, 간 대사질환 및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원천특허를 기술 이전한 것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팀은 지난 2014년에 규명한 간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을 바탕으로, 간 대사질환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세포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질병 세포주의 배양부터 약물 처리 및 약효 분석까지 자동화 분석 시스템(하이컨텐트 스크리닝)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김건화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이 당뇨 및 인슐린 저항성 등 간 대사질환 전반을 치료하는데 널리 활용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은 음주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지방간염으로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의 원인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그 정도가 심해지면 간세포가 손상되어 지방간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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