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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다학제학회로 변화 추진…모든 과에 OPEN - 2019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
  • 기사등록 2019-12-17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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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회장 고준석,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신경외과회원으로만 구성되어있는데서 탈피해 관련된 모든 과의 회원 참여가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하여, 다학제 학회로 확대, 변화를 추진한다.

고준석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내년부터 모든 유관 과에 회원참여를 오픈하기로 했다”며, “다학제학회로 변화하면서 학회를 재창립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뛸 예정이고 학회명칭도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한의학회 회원가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회 회원들의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강화도 이어갈 예정이다.

고 회장은 “회원들의 학술적인 역량 강화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및 심포지엄 등을 진행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며, “올해도 6개의 큰 학술행사 등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내년부터는 지방에서 지역별로운영되는 지회의 날을 만들고, 지역회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시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지난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약 250명의 회원들이 등록한 가운데 2019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We are one, the SKEN’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편의 일본 후쿠오카대학 초청연자 특강, 4편의 학술상 수상자 발표, 26편의 자유연제 및 7편의 포스터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뇌혈관내수술은 뇌혈관조영술을 이용해 미세도관을 병변부위에 삽입, 치료하는 방법이다. 뇌혈관내수술은 관혈적인 수술이 아닌 첨단의학 뇌혈관영상술을 이용해 뇌혈관내에 미세도관을 삽입, 뇌혈관 동맥류, 동정맥기형, 경부 및 두개강내 뇌동맥협착증, 척추 및 척수의 혈관질환, 뇌 및 척추의 종양 등 중추신경계와 두경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분야이다.

뇌혈관조영술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뇌혈관 검사의 일종이며, 특별히 교육된 전문의가 사타구니쪽 피부에 3mm 정도의 크기의 절개를 한 뒤 카테터라고 하는 가느다란 도관을 환자의 혈관에 넣고 조영제를 주입, 우리 몸의 혈관(동맥, 정맥)을 엑스선을 통해 볼 수 있게 하는 검사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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