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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 및 의사회 2019년 12월 주요 심포지엄 -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서울시의사회
  • 기사등록 2019-12-11 0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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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맞아 다양한 심포지엄 및 연수강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심포지엄들 중 대표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국내 최초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 연계 모색

국내 최초로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오는 12일(목) 오후 1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에서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와 지자체(고양시)가 협력하여 진행해 온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 연계에 대한 실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부에서는‘지역사회 암환자 돌봄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 모델’, 2부 ‘암극복 경험을 토대로 한 사회복귀와 창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암환자 돌봄을 위한 사회적 경제 서비스 활성화’(좌장 : 김재구 명지대학교 교수·前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라는 주제로 △암환자 돌봄의 현실과 사회적 요구(김열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강현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지역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장) △지역사회 암환자 돌봄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 모델(김민수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지승배 위드메이트 대표, 권경혁 해피에이징 대표) △돌봄을 위한 사회서비스-민들레 의료사협 사례(송직근 민들레의료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규진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실효성 검증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암환자 사회복귀와 사회적 경제 참여’(좌장: 김대용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라는 주제로 △암치료 후 커뮤니티 케어와 사회복귀 지원(장윤정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장) △암극복 경험을 토대로 한 사회복귀와 창업(김항석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쉐어링 대표, 안연원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이사장)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 베어베터 사례(이진희 베어베터 대표) △플랫폼기반 암환자 돌봄서비스 활성화 방안(조혜경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후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재 진행 사업의 실효성 검증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를 모색하는 자리이자 국립암센터와 지자체(고양시)가 실제로 협력한 성과와 사례를 나누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며, “암환자 사회적 기업 창업 등 암치료 후 사회복귀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접목한 실제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암환자 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울시醫 2019 연수교육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오는 15일(일) 오전 9시부터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별관에서 ‘2019년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평점 6점, 필수교육 2평점 포함)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세션 1에서 의료인과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감염병과 관련해 △새로운 감염병 분류체계와 신고(문송미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의 원칙(조선영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교수) △독감의 치료와 예방(안미영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주사제 관련 감염의 예방(오동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II에서는 정책 심포지엄 ‘Medical education in continuum’을 마련,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은혜 선생이 직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전공의 수련환경과 여성 전공의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또 대한의사협회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도 미래 지향적인 평생 의학교육과 의사면허관리 강의를 통해 평생 교육을 통한 직업 윤리의식 등을 고취시켜줄 예정이다.

박홍준 회장은 “분주한 연말에도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회원 니즈를 파악, 미래의학에 대한 가이드와 함께 임상의사로서도 지켜야 할 기본적인 증상 파악, 진단, 최신 당뇨병 가이드, 노인약물 부작용과 대책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강의하니 동참으로 의미있는 학술대회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 사전등록은 마감됐지만 15일(일) 당일 현장등록은 오전 8시부터 가능하며, 학술대회 현장등록 부스를 방문해 등록비를 납부한 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장등록 문의 : 02-2676-9754


◆국립암센터-암정복추진기획단‘암환자 토탈헬스케어 심포지엄’

국립암센터와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지난 6일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제71회 암정복포럼 ‘커뮤니티기반 암환자 토탈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암생존자 174만명 시대에 걸맞은 암환자를 위한 토탈헬스케어 모델을 살펴보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국립암센터 암환자헬스케어연구단(TheCARE)이 지역 기반의 의료-보건-복지 연계형 암환자 케어 모델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지역사회 현장에 최적으로 구현하는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경청했다. 

1부에서는 암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연구 결과를 주제로 김정선 국립암센터 교수가 모바일 앱 기반 암환자 영양관리 프로그램, 임명철 국립암센터 전문의가 유전성 고위험군 암환자 가족 단위 전주기적 헬스케어 기반연구를 발표했다. 

울산대학교 고수진 교수는 ‘암환자의 부작용 및 삶의 질 관리를 위한 웹 기반 프로그램 개발’ 발표를 통해 “항암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 및 관리가 이뤄지면 삶의 질 향상과 생존기간의 연장으로 이어진다”며, “이를 위해 항암요법의 평가하고 관리하는 전략을 수립했으며, 웹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용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암환자 돌봄 계획 및 퇴원 계획수립과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국립암센터 김영애 박사가 ‘토탈헬스케어 인식도 및 평가모델연구’, 국립암센터 윤이화 박사가 ‘연계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지원 서비스’를 발표했다. 

또 경상대학병원 강정훈 교수가 지역 암센터와 보건소와 연계한 암환자 지역사회 돌봄 모형 개발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국립암센터 정소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장은 암환자 퇴원계획 수립과 관리방안 연구 발표를 통해“퇴원계획이란 환자가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돌아갈 때 무엇이 필요한지 요구를 확인하여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결하는 병원 차원의 팀 접근과정이다”며, “암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미충족 요구도를 확인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으며, 표준화된 퇴원계획 수립지 등을 개발했다. 향후 임상연구를 미충족 요구도 및 퇴원계획서를 고도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부에서는 암환자와 암생존자를 위한 돌봄 계획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암전문의료기관, 보건소, 암환자 단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토론이 진행됐다. 

김대용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암환자 돌봄을 위한 연구와 현장을 이어주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끌어내 암환자 토탈헬스케어라는 최종목표 달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9일 이 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를 받게 하는 개념인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제도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김연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은 ‘커뮤니티케어의 국제적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일본 커뮤니티케어 사례(도쿄치의대 유스케 타케무라 교수) △덴마크 의료 시스템 ? 최근 북유럽 공공의료 통합 시스템 구조 및 성과(코펜하겐대 카르스텐 브란벡 교수) △ 영국 커뮤니티케어의 최근 정책 및 향후 과제 (버밍엄대 마크 엑스워시 교수)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커뮤니티케어 현장에서의 공공의료’를 주제로 △공공의료체계 개편과 커뮤니티케어(서울시립대 임준 교수) △커뮤니티케어의 필요성과 재구조화 방안(한림대 사회복지학과 석재은 교수) △커뮤니티 중심 의료를 위한 새로운 모색과 시도(서울대병원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등 발표가 이어졌다.  

강연 이후에는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과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조현경 시민경제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강연 주제 가운데 핵심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쟁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앞서 의료비 지출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케어의 안착이 선결 과제이다”며,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케어가 지역 사회,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뿌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연수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별 거점 기관과 함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를 비롯한 공공의료사업에 정책적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 의료빅데이터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아주대의료원 의료빅데이터센터는 지난 9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료 빅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섹션1에서 윤덕용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 아주대병원 암 빅데이터센터 소개(정재연 센터장·아주대 교수) △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임상 디자인 전략(남병호 ㈜헤링스 대표이사) △ 의사들도 모르는 병원 밖 환자 데이터, PGHD(김헌성 가톨릭대 교수)로 진행됐다.

섹션2는 △빅데이터 활용과 보안, 거버넌스 : 데이터중심병원(장혁재 연세대 교수) △ 암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김열홍 고려대 교수)로 진행됐다.

아주대의료원 의료빅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사업화모델 구축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설됐다.

정재연(아주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의료빅데이터센터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을 주관하는 등 의료빅데이터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빅데이터 관련 2개의 센터가 개소하면서 앞으로 빅데이터 관련 연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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