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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12월말 개원…전 분야 다학제진료 - 태교학교 개설, 입주 의원 연계, ‘차움 라이프센터’로 상업시설 유치
  • 기사등록 2019-12-07 0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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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병원장 민응기)이 12월 말 진료를 시작한다. 

이 병원은 약 80명의 의료진으로 7개 센터, 13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진료 범위와 병상 가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5 마두역 인근에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2103㎡ 규모의 ‘차움 라이프센터’에 둥지를 트는 일산차병원은 지상 5층부터 11층까지를 외래, 수술실, 입원실 등 진료시설로 활용한다. 지상 12층 이상 3개 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운영하며, 지하 2층에는 각종 첨단 의료장비가 들어선다.

3층에는 임대 의원이 입주해 일산차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다양한 진료과목에 걸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또 지하 1층과 지상 1~2층은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 환자는 물론 환자 가족이나 방문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원 김동익 원장은 “일산차병원은 지난 60년간 환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차병원의 모든 역량과 know-how를 투입해 개원하는 최고 수준의 여성아동병원이다”며, “모든 여성암에 대한 다학제 진료와 태교학교 등 최고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환자들에게 감동을 제공하는 ‘치유’ 병원으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민응기 원장은 “차병원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 시험관아기 시술을 비롯해 1998년 세계 최초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 개발, 2000년 세계 최초 난자은행 개설 등 의료계의 ‘처음’을 선도왔다”며, “일산차병원도 ‘Oncofertility Center’ 개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여성암 허브병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차병원은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 61개 클리닉, 1700 여명의 해외 인력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움, 강남차병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등 그 동안 진행해왔던 ‘의료관광객 유치’ 성과를 활용해 일산차병원을 의료관광의 새로운 헤드쿼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미 차병원은 1999년 미국 콜롬비아대학 내 난임센터를 설립,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해외에 의료기술을 수출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는데, 20년간 발전시켜온 글로벌 의료역량을 일산차병원에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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