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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 교수들, 2019년 11월 수상자
  • 기사등록 2019-12-04 16:21:29
  • 수정 2019-12-04 1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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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요수상은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김인애 교수, 2019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연제상 수상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김인애(호흡기-알레르기내과)교수가 2019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GS)을 통한 1기 폐선암의 재발 관련 유전자 고찰’라는 논문으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 건국대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인애 교수는 건국대병원에서 10년 동안 수술 받았던 1기 폐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결과를 분석해 새로운 재발 예측 유전자(CTNNB1 돌연변이, ALK 등 융합유전자)를 찾아낸 점을 인정받아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강릉아산병원 임재민 교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 수상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임재민 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임재민 교수는 뇌사추정자 발굴 및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 보호자 기증면담 연계를 적극적으로 하여, 의료인으로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생명나눔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상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경원 교수, 제57주년 소방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년간 응급의료센터 현장에서 응급 환자 진료에 매진해 왔으며, 전공의, 의과대학생 교육과 응급의학 연구와 다양한 학회 활동을 해왔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 대한응급의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EMS Korea 국내학술대회, 응급의료지도의사 양성과정, 각종 학술 회의 운영을 통해 응급의료지도의사와 구급대원 교육, 질관리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119구급대원 업무 범위 확대 시범사업’에서 전국적으로 직접의료지도의사를 조직하고 교육, 관리를 총괄하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 2016년에는 29개국 1,717명이 참가한 제4차 아시아 응급의료 학술대회(EMS Asia 2016)에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응급의학과 교수로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인 구급의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오혁진 교수, 장기조직기증원 공로상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혁진 교수가 최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인식확산에 기여한 의료진에게 주는 상이다.

오혁진 교수는 “오래 전부터 생명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온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진의 공로를 대신해 받은 상이다”며, “선배교수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생명나눔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김정민·이왕수·김재택 교수팀, 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 논문 선정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신경과 김정민, 순환기내과 이왕수,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의 골-혈관 상호작용 기전에 근거한 죽상경화증 치료 전략에 관한 논문(Therapeutic strategy for atherosclerosis based on bone-vascular axis hypothesis)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약칭 한빛사)’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빛사 논문’은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 가운데 세계적으로 권위가 인정되고 있는 학술지 평가기준(SCIENCE CITATION INDEX; INDEX SCI)에 등재된 저널들의 인용데이터 자료인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 10 이상 또는 5년 영향력지수(5-Year Impact Factor) 10 이상인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들(First author, 또는 Corresponding author)과 논문을 선정해 소개하는 것으로 이번 논문이 이에 해당되어 선정됐다.

이 논문은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최상위 전문 국제학술지인 ‘약리학과 치료(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2019년 11월에 게재됐으며, 골-혈관 상호작용 기전에 근거한 죽상경화증 치료 전략을 리뷰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골-혈관 상호작용의 병태생리 기전 및 이를 매개하는 인자들에 대해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논평했다.

김정민 교수는 “죽상경화증의 새로운 치료 전략은 뼈와 혈관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초점을 두어 개발될 수 있다”며, “골-혈관 상호작용기전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와 이에 기반한 치료 수단 개발을 위해서는 전향적이고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서로 지혜를 모으는 융합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손지선·두아람·최진욱 교수,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손지선·두아람·최진욱 교수팀이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제69차 학술대회에서 ‘대상포진 환자들의 초기 선택적 신경뿌리차단술이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 (The efficacy of selective nerve root block for the long-term outcome of postherpetic neuralgia.)’에 대한 연구 결과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마취통증의학과 손지선·두아람·최진욱 교수팀이 발표한 초록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환자들의 초기 선택적 신경뿌리차단술이 장기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결과 대상포진 환자에서 발병 초기에 선택적 신경뿌리차단술을 시행했을 경우 장기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빠르고 완전한 회복으로 환자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는 결과를 확인하여 향후 대상포진환자 치료에 있어 임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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