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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2019년 12월~2020년 2월) 날씨전망…낙폭 큰 추위 많지만 평년보다 덜 추울 듯 - 초반에 기온변화 크고 중·후반에 일시적 ‘강한 한파’ 예상
  • 기사등록 2019-12-02 0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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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개월(2019년 12월~2020년 2월)간 날씨전망은 다음과 같다. 


◆기온 전망

올겨울 찬 대륙고기압 세력은 평년보다 강하지 않아 겨울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그림 1-a), 때때로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 변동성은 크겠다.

▲기온 상승요인=서인도양과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30℃ 내외로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동아시아 대기 상층에 온난한 고기압성 흐름과 기온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 하강요인=반면 북극해 얼음면적은 9월에 연중 최소면적을 기록한 뒤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적은 상태이다.

얼음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상층에 고기압성 흐름이 발생하고, 이 흐름을 따라 때때로 북쪽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해 일시적 추위를 몰고 올 가능성이 있다. 12월 이상저온 발생일수는 평년(3일)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그림 2).

(표)3개월 전망 요약

[그림] 월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확률 예보(2019년 12월~2020년 2월)


◆강수량 전망 

12월과 2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겠고, 1월에는 비슷하거나 적겠지만 동해안 지역에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그림 1-b). 

호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지역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수준(97%, 961.3㎜)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겨울 전국적인 기상가뭄 가능성은 적겠다.


◆엘니뇨·라니냐 전망 

겨울철 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과 비슷한 중립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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