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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주요 병원들 각종 수상
  • 기사등록 2019-11-28 0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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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각 병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주요 수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질병관리본부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건국대병원이 지난 2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가단위의 심장정지 통계 생산을 위한 조사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 기여한 공이 큰 병원에 수여한다.

건국대병원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특성상 정보 파악이 어려움에도 의무기록을 기초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조사에 적극 참여,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율 및 생존율 산출 근거 자료 제공에 크게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2년도 ‘제1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역학적 자료 수집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동산병원 ‘2019 우수 건축물’ 선정, 대구시 건축상, 우수상 수상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2019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 

동산병원은 대구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대구시가 시행한 ‘제28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에서 일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산병원은 대지 4만 228㎡(1만 2,169평), 연면적 17만 9,218㎡(5만 4,213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9월 28일 달서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고, 지난 4월 15일 개원했다. 설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존스홉킨스대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미국 병원 8곳을 모델로 해서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건물은 ‘치유의 손’, ‘교감의 손’, ‘기도의 손’을 표현하여 이른바 ‘감동의 손길이 함께 하는 치유의 동산’ 컨셉트를 반영했다. 따라서 병원 외관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며, 환자 사랑과 치유의 소망을 담고 있다.

병원건물은 아트리움(메디프라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가 나뉘어져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다. 외래진료부는 센터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내에서도 야외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치유정원, 소나무마당 등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병동부는 자연경관과 조망권을 고려한 햇살쉼터, 조망쉼터를 확보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안정을 추구했다. 

또 동산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미국 그린 빌딩 협의회로부터 LEED 그린 빌딩 등급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임을 인정하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미국친환경건축물인증) 기준에 맞춰 부지 선정 단계부터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건축 설계, 자재 및 자원, 실내 환경, 특히 병원 내 공기, 물, 전기 등 모든 부분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친환경 병원’이다. 

이러한 녹색건물은 도시 열섬을 저감하는 건물로서, 실내공기의 질을 높이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량, CO2 배출량 등을 감소시킨다. 1층 로비는 넓은 아트리움으로 빛과 자연을 담았으며, 동서향으로 건축되었기 때문에 건물 곳곳에는 자연채광이 스며든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병원 건설을 위해 투입된 총 인원이 75만 명, 지하 40m에서 지상 110m가 넘는 작업을 6년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고, 이렇게 올해의 우수 건축물로까지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단순히 병원 건물이 아니라, 환자와 고객들에게 치유와 안식을 주는 병원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동산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한국 PR대상 최우수상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은 지난 11월 2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한국PR협회 주관 ‘2019 한국 PR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관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늘, 당신의 시간에 집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은평성모병원 개원 홍보 캠페인은 병원이 권위에서 벗어나 지역의 건강 현안에 집중하고, 상생 발전하는 이웃으로서 역할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지역사회는 물론 의료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윤종서 실장은 “가톨릭학원의 경영 방침이자 은평성모병원 브랜드 핵심 가치인 ‘함께 소중한 우리’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며, “지역과 병원이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소방·방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결과, ▲교직원의 안전관리 능력 및 자체 개발한 방재관련 매뉴얼 ▲매뉴얼에 의거한 정기 훈련 실시 ▲부서별 교육 및 기초·도상 훈련 ▲우수한 안전관리 감시시스템 ▲민관 합동 재해 예방 훈련 ▲유사시 완벽한 대응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성모병원 고동현(시설환경안전관리위원장) 행정부원장은 “병원은 노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며,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은 유사시에 대비해 안전 및 예방 관련 모든 매뉴얼 점검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모든 환자분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전관리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賞)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임영빈·박명진 박사 연구팀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항정신병 약물인 아리피프라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방사선 민감제 개발 기술에 관한 특허’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방사선 민감제는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동시에 복용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물이다. 

연구팀은 지난 2월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브이에스팜텍에 기술이전하고, 신약개발 및 인허가 전문가 그룹과 방사선 민감제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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