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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감염관리 살얼음판…일부 대학병원들 소아감염전문의 없어 - 대한소아감염학회, 실태조사 준비 예고
  • 기사등록 2019-12-16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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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일부 대학병원에 소아감염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병원들이 성인감염전문의에게 소아감염도 담당하게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한소아감염학회 김종현(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성인과 소아청소년은 다르고, 특히 신생아는 더욱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함에도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소아감염전문의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보건복지부와 대한감염내과학회 등에도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즉 전체 감염전문의 중 최소 15~20%는 소아청소년 감염 전문의가 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윤정(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홍보이사도 “성인과 소아는 근본적인 관리 및 활동부터 차이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성인과 소아는 ▲환자 활동 동선의 차이부터 ▲항생제 활용여부,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사용 용량의 차이 등 너무나 많은 것들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성인 기준으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인의 경우 세균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많지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수두, 홍역 등 바이러스 질환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김종현 회장은 학회 차원의 소아감염관리 실태조사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질적인 개선은 없었다”며, “우선 국내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학회 내부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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