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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콜레라 발생…콜레라 유행지역 여행시 백신투여 중요 - 해외 여행 시 올바른 손씻기, 식생활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중요
  • 기사등록 2019-11-14 00: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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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첫 해외유입 콜레라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인도 델리에서 국내로 지난 10월 29일(화) 오전 6시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대한항공 KE482편 탑승자 중 설사증상자 채변검사 결과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 CTX+)이 검출(10.31. 17:30)됐다고 밝혔다. 

콜레라균 검출 확인 즉시 환자의 거주지 보건소에서 환자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입국 후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접촉자에 대해 발병 감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검사를 받도록 하고, 콜레라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을 운영 중이며, 한 번의 검색을 통해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도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여행지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인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설사, 복통 등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에서 진단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검역관에게 필히 신고하고, 우리 국민이 해외 여행하는 경우에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해외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내 콜레라는 2000년 이전에는 1980년(145명), 1991년(113명), 1995년(68명)에 El Tor형 콜레라 유행이 발생했다.  

2000년 이후는 2001년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행이 있어 162명(확진환자 142명)의 환자가 발생한 후로는 2003년 이후 해외유입환자가 대부분이었고, 2016년 경상남도에서 국내환자(3명) 발생, 2017년 해외유입 5명 (필리핀 4명, 인도 1명), 2018년 해외유입 2명 (인도 2명) 발생했다.

콜레라 등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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