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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주요 학술대회 수상자
  • 기사등록 2019-11-16 0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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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진행된 주요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에 주요 학술대회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단국대병원 조경진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단국대병원 안과 조경진 교수팀(제1저자 : 이문형 전공의, 책임저자 : 조경진)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제12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소형 세극등카메라를 이용한 오지 및 해외 백내장 환자 진단시스템 개발’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휴대용 카메라와 세극등 광원을 결합한 ‘소형 세극등카메라’를 만들어 백내장 환자들의 진단에 활용했다는 내용이다.

현재 진료실 밖에서는 안과 환자의 진료를 위해 휴대용 세극등현미경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영상으로 저장하거나 실시간 모니터로 관찰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 교수팀은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운 ‘휴대용 세극등카메라’를 직접 제작해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떠났으며, 환자들의 외안부 및 수정체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저장한 후 안과질환을 진단했다. 또 휴대용 세극등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선교사(현지 의사)의 도움을 받아 백내장 검사와 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치료경과를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조 교수는 “향후 캄보디아 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 장비를 공급해 백내장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나아가 백내장 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백내장 진단의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세광학술상은 세광의료재단이 제정하여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안과 질환 중 백내장 분야에서 연구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서 ‘구본술 학술상’ 수상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제12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쉴러신경염색법을 이용해 외안근 중 하나인 하사근의 신경분포를 세계 최초로 밝힌 논문으로 구본술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안과학회는 안과학 중 기초분야의 우수연구를 한편 선정해 구본술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현진 교수는 “외안근의 생체역학과 신경분포에 대한 기초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복잡한 외안근의 특징과 운동 메커니즘을 밝혀 사시수술을 성공률과 예측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현진 교수는 논문 ‘내직근의 신경분포와 임상적 활용(Intramuscular Nerve Distribution in the Medial Rectus Muscle and Its Clinical Implications)’으로 지난 2018년 미국안과학회에서 베스트 포스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대병원 박성파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JCN 연구자상’ 수상

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박성파 교수가 지난 9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JCN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JCN, IF 2.796)의 발전을 위해 저명 국제 학술지에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JCN 논문을 인용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2013년과 2017년에 JCN 논문상도 수상하여 이 잡지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김완욱 교수,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대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19)에서 제 2회 대한면역학회-제넥신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들을 지난 20여 년간 Nature Immunology를 비롯해 Nature Review Rheumatology,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JCI),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JEM), PNAS 등 세계 최고수준의 면역학-의과학 저널에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완욱 교수는 시스템 생물학적 기법을 학계 최초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에 도입,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질병원인물질로 ‘태반성장인자’, ‘NFAT5’, ‘LSP1’과 같은 새로운 인자들을 찾아내 부작용 없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난치성 면역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핵심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 더 큰 역량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이번 상을 주신거라 생각한다”며, “보다 정확하고 환우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에 임할 것이며, 서울성모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 4명,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학술장려상’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봉‧최원기‧채승범‧권재범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9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요추 신경근병증에서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시행시 히알루론산에 의한 진통 효과 연장’이라는 연구 내용을 발표해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요추 신경근병증 환자에게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시행시 히알루론산 용액을 추가 주입할 경우, 술 후 비교적 단기간(2주 이내)에 발생하는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교수들은“학술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진료와 연구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유니나 교수, 대한외과학회 최우수 연구자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유니나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에서 ‘수술 부위 감염을 줄이는데 일반적인 거즈의 사용과 창상 방어막의 효과 및 효율성에 대한 비교 평가(다기관 무작위 임상연구)’로 최우수 연구자상(Best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유니나 교수는 “수술 부위 상처 감염은 환자의 입원 기간과 의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며, “연구 중간 결과, 장 수술에서 창상 방어막이 일반적인 거즈에 비해 상처 부위 감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 연구를 통해 수술부위가 오염된 경우나 응급 수술에서의 창상방어막 사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김정수 교수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피부과 김정수 교수팀이 지난 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학술대회에서 ‘Associations between climatological factors and medical center visits for atopic dermatitis in Korea’라는 주제의 자유연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계절에 따른 기후요소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방문 횟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가, 겨울에는 낮은 습도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내원 횟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국내의 기후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내원 횟수에 대해 조사한 첫 코호트 연구로 아토피피부염에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 할 수 있는 결과이다.
김정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National institues of Health, USA에서 연수했다.
현재 대한피부과학회 홍보이사, 피부암학회 총무이사, 손발톱학회 총무이사, 피부면역학회 재무이사, 광의학회 이사, 피부연구학회 이사, 건선학회 평의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박성배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JBM 우수논문상’ 수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골대사학회 제3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Journal of Bone Metabolism’ 제 25권 4호에 발표한 ‘Causal Inference Network of Genes Related with Bone Metastasis of Breast Cancer and Osteoblasts Using Causal Bayesian Networks’에 대한 연구로 JBM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성배 교수는 “이번 수상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 골대사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윤병호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우수논문상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도 대한골대사학회 제3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암 환자의 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요법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메타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폐경 후 여성에서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 요법을 오래 사용하면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로 암 환자의 이차성 골다공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유희철·황홍필·정병훈 교수,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황홍필·정병훈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제38회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피하이식 정맥 삽입 포트의 임상적 결과: 암 환자의 팔과 가슴 포트 비교(Clinical outcomes of totally implantable venous asccess ports: Comparison between arm and chest port in cancer patients)’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암환자들의 항암치료를 위한 포트삽입에 있어 Chest port와 arm port에 대해 비교분석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결과 암환자의 항암 치료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Arm port는 Chest port와 비교해 개존율 유지에 큰 차이가 없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수술 부위 염증 및 감염 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수술 후 흉터에 있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Arm port의 유용성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관련 수술에 있어 임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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