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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일상예찬 캠페인 확대 중…신규 콘텐츠 추가 등 - 치매환자와 보호자 10명 중 9명 “만족한다”
  • 기사등록 2019-11-02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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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이사장 김승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진행 중인 일상예찬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 5월 3차례, 7월 4차례, 10월 3차례씩 총 10회 매주 수요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서울관, 덕수궁관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일상예찬-시니어 성생활’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한치매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상예찬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의 보호자들이 미술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관람 및 미술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대한치매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현대미술관측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서울, 경기지역 주요병원 및 치매센터를 통해 초청된 치매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총 250명이 참석했다.

지난 4년간 ‘일상예찬’을 진행하면서 외출이 어려웠던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일상생활의 소중함과 미술작품이 주는 감동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학회와 공공기관이 함께 손잡고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도 부여할 수 있다.

이찬녕(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홍보이사는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술과 거리가 있던 이들에게 미술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부터는 지난 4년간의 행사성과를 정리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새롭게 서울관 전시작품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 이를 통해서 좀 더 풍성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90%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외출이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됐다.

이찬녕 홍보이사는 “이번 행사의 결과물들을 치매환자와 가족 미술관교육의 국내 사례로 대외적인 확장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외연을 확장해 대외적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고령층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개발 연구에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며,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치매인지재활 및 미술치료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재를 개발해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현대 미술을 친숙하게 알리고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승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일상예찬 캠페인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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