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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주요 병원 10월 각종 수상자
  • 기사등록 2019-10-26 0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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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진행된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물론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각종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서울성모병원 김용구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올해의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LMCE 2019 국제학술대회 및 제 60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학술상(Academic Award)을 수상했다.

평생 1회만 수상이 가능한 올해의 학술상은 5년간 논문의 수와 인용지수를 종합해 연구업적을 평가, 수상하며, 1년 중 1명의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김용구 교수는 세포의 노화 기전 및 백혈병의 발병기전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는 진단혈액 분야의 권위자로, 198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1991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 후 1998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의도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주임교수, 의생명산업연구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진단검사개발평가센터장, 서울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성모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회활동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이사, 총무이사와 혈액분야 책임편집위원, 대한수혈학회 재무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진단혈액학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서, 그리고 서울성모병원 위상을 위하여 국제적 임상연구에 주도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1980년에 설립되어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배출해왔다. 체계적인 수련과정을 거친 1,000명 이상의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학 전문학회로 매년 수 십개국의 외국 학자들이 찾는 국제학회인 LMCE와 봄, 여름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SCIE 국제학술지인 ALM을 출판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단검사의학 : 환자에 대한 혁신의 가교’라는 슬로건으로 31개국에서 1,761명이 참가했다.


◆전북대병원 이재현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연제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재현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19&KSLM 60th Annual Meeting)에서 ‘혈액배양에서 나온 연쇄상구균의 혈청학적 분석(Serotype Prevalence and Amtimicrobial Resistance Rates of Streptococcus agalactiae from Blood Cultures in Two Tertiary-care Hospitals: Interim Analysis)’에 관한 내용으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택수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이며, 2016년부터 3년간 혈액배양으로부터 분리된 111주의 S. agalactiae를 대상으로 혈청학적 분석을 시행한 것으로, 기존에 알려진 바와 다른 혈청학적 분포를 보인다는 것을 중간보고 형태로 보고했다.

S. agalactiae는 신생아 뇌수막염과 패혈증의 주요 원인균으로 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고령환자나 면역저하환자에게 혈류 감염이나 패혈증에서 침습성이 높은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 때문에 백신 개발의 주요 대상 균주이기도 하지만 아직 유효한 백신이 임상상황에 출시된 것은 없다.

이번 연구의 의미는 이러한 감염의 주요 혈청형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한 것으로, 향후 예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백신의 기초자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학회에서 인정받았다. 


◆건국대병원 박미경 전임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문의 고시상 수상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미경 전임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문의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해 최근 개최된 2019 LMCE (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 KSLM 60th Annual Meeting)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문의 고시상을 수상했다. 

박미경 전문의는 “교수님들의 정성어린 지도와 내실 있는 수련 환경 덕분에 수석으로 합격하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권동락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재활의학 학술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2019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권동락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해 기쁘다. 그리고 의국원들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더 나은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효과적인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재활의학회의 재활의학 학술상은 지난 1년간의 연구 업적이 창의적이고 우수하며, 재활의학의 위상 제고와 의학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일산백병원 임길병, 유지현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임길병, 유지현 교수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4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삼킴장애가 있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저주파 반복경두개자기자극치료와 신경근육전기자극치료의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임길병, 유지현 교수는 삼킴장애를 동반한 47명의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저주파 반복경두개자기자극치료와 신경근육전기자극치료가 삼킴장애의 조기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임길병 교수는 “삼킴장애가 동반된 뇌졸중 환자들은 삼킴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이나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삼킴장애를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삼킴장애 환자들의 재활치료 및 예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길병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인턴·전공의 수료 후 현재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유지현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과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세광 대학원생,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연제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뇌신경과학교실 이세광 대학원생(박사과정, 지도교수 김원기)이 지난 18~1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4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반복되는 뇌진탕으로 인한 감각-운동 기능의 악화에 대한 SP-8356의 효과(원제: SP-8356 Alleviates the Cumulative Deterioration of Sensory-Motor Function due to Repetitive Concussive TBI)’라는 주제의 연구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세광 대학원생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이후 고대의대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뇌신경과학교실에서 박사 학위과정에 있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 개발과 뇌신경 재활 분야의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외상성뇌손상 이후 나타나는 이차적 염증반응을 약물을 통해 제어함으로써, 반복되는 뇌진탕으로 인한 기능 악화를 유의미하게 경감할 수 있음을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김봉옥 원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김봉옥 병원장이 최근 대구지방경찰청 1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74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재활서비스와 의료지원으로 치안현장에서 부상당한 경찰관이 빨리 회복하여 직업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병원은 대구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지방경찰청 및 산하 10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공무 중 부상을 입게 될 경우 전문적인 재활치료 및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찰청 소속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및 경찰관 대상 건강강좌 특강 등 의료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희의료원 총무팀 성상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총무팀 성상헌 팀원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12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상헌 팀원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위촉하는 ‘누리캅스(사이버 명예경찰)’로 활동하며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신고 및 건전한 사이버문화 형성에 앞장서왔다. 

성 팀원은 수상소감에서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 등 유해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는 것에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책임감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며, “직장에서는 내원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으로서, 대외적으로는 사이버 명예경찰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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